
세월이 지나
냉전구도가 굳어지면서
북한의 김일성은
조총련을 일본 진출의 기점으로 활용했습니다.
조총련을 통해
많은 스파이들을 일본에 퍼뜨렸죠.

조총련계 재일조선인과
민단계 재일한국인들은
일본 사회에서
온갖 민족차별을 받아오다가
대박을 터뜨린 사업이 있었으니
바로 파칭코
도박사업이었습니다.

파칭코는 전후
피폐해진 일본 사회에
급하게 붐을 일으켰는데요
외국인의 신분으로
막노동에 종사하면서
아주 적은 임금을 받거나
그게 아니면
이렇게 도박 사업에
손을 뻗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파칭코 도박이
여러 다른 도박사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다고 하더군요.

일본 정부의 파칭코 규제 때문에
많은 일본인 사업가들이 이탈된 반면
파칭코 도박사업이 아니면
취직이나 다른 일을
감히 꿈도 못 꾸었던 재일교포들은
파칭코 사업에 존버를 했고

그 결과 아직까지도
일본 내 파칭코 사업 상당수는
재일교포들이 쥐고 있습니다.
현 일본 파칭코 사업의 80%가 재일교포 소유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