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디’ 곽보성은 왜 스스로 ‘꿀밤’ 때렸을까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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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정규 시즌 2연패를 벗어던진 KT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은 스스로 꿀밤을 쥐어박는 세리머니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규시즌을 포함해 EWC 선발전까지 최근 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더욱 더 집중하자는 의미로 자신을 혼낸 것 이라며 '꿀밤'을 때린 의미를 설명했다.
KT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DK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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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지난 7일 정규 시즌 2연패를 벗어던진 KT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은 스스로 꿀밤을 쥐어박는 세리머니로 눈길을 끌었다. 2세트 DK에 7000 골드 가까이 밀리며 기울었던 상황에서 사이드 운영과 조합의 강점을 살리면서 뒤집기에 성공한 직후 나온 세리머니라 더 궁금증이 일었다.
도대체 그는 왜 자신에게 꿀밤을 때렸을까. ‘비디디’ 곽보성은 스스로 반성의 의미를 담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정규시즌을 포함해 EWC 선발전까지 최근 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더욱 더 집중하자는 의미로 자신을 혼낸 것 이라며 ‘꿀밤’을 때린 의미를 설명했다.
KT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DK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에이밍’ 김하람이 애쉬와 유나라로 AD 캐리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팀 연패 탈출의 견인차가 됐다. 2연패를 끊은 KT는 시즌 9승(2패 득실 +12)째를 올리면서 선두 한화생명(10승 1패 득실 +15)과 승차를 1경기 차이로 좁혔다.
지난 7 DK전이 끝나고 OSEN과 만난 ‘비디디’ 곽보성은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경기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이겨서 분위기를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웠다.
연패를 벗어나기 위해 했던 노력을 묻자 그는 “한화생명과 1라운드 최종전을 패하고 나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시도하는 과정이었다. 전반적으로 잡혀있던 틀을 바꾸면서 경기력도 영향을 받았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무기력한 패배가 반복하면서 더 안 좋아 보였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최근 분위기는 안 좋았지만 우리 5명의 생각이 어느 정도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이번 경기에서도 중후반 한타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그 연장선상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비디디’의 말처럼 KT는 2세트의 경우 패색이 짙었다. 곽보성이 서있는 미드 조차도 상대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에게 연달아 솔로 데스를 허용했다. 상대의 미드 시팅에도 고전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경기가 끝나고 곽보성은 ‘꿀밤’을 스스로에게 쥐어박는 자책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곽보성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실수도 잦았던 만큼 더 집중하라는 의미의 세리머니라고 설명했다.
“사실 100대도 더 때리고 싶었지만, 한 번으로 참았다. 급한 마음에 실수를 했는데, 절대로 실수를 하면 안되는 구간에서 실수가 나왔다. 실수를 안했다면 주도권을 갖고 훨씬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곽보성은 “눈 앞에 있는 MSI 부터 성과를 내면 좋겠지만, MSI 보다는 가을에 열리는 월즈가 제일 중요하다. 꼭 좋은 폼으로 월즈에 가 성적을 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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