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韓美 공동회견 질문지 사전 입수 논란…백악관 “예상 질문 사전 준비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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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백악관 공동 기자회견을 앞두고 미국 기자의 질문을 사전에 전달받은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손에 든 카드와 비슷한 내용의 질문이라는 점이 알려지자 뉴욕포스트 등 미 주요 보수 언론들이 백악관이 사전에 질문 기자의 질문을 입수하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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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백악관 공동 기자회견을 앞두고 미국 기자의 질문을 사전에 전달받은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백악관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미 언론 등에 따르면 회견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손에 꼭 쥐고 있던 메모 카드가 포착됐다. 카드에는 첫 질문자인 LA타임스 기자의 사진과 함께 ‘반도체 제조 리쇼어링(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같은 당신의 국내 우선순위를 동맹에 기반한 외교정책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이냐’는 질문 요지가 적혀 있었다. 첫 질문자로 나선 LA타임스 기자는 ‘중국에서 반도체 제조 확대를 금지하는 미국 정책이 선거(미 대선)를 앞두고 국내 정치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주요 동맹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취지로 질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손에 든 카드와 비슷한 내용의 질문이라는 점이 알려지자 뉴욕포스트 등 미 주요 보수 언론들이 백악관이 사전에 질문 기자의 질문을 입수하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질문 입수설을 부인하면서 "대통령이 기자들이 할 질문, 물어볼 것으로 예상되는 이슈에 대해 (참모들로부터) 사전 브리핑을 받는 것은 전적으로 정상적인 일"이라며 "난 대통령이 받은 질문은 카드에 있는 것과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반박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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