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칠 수 없는 가을의 마지막" 11월 가족 여행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지
11월, 가을이 서서히 막을 내리고 겨울이 문을 두드리는 이 시기, 그 사이에서 자연은 그 어떤 계절보다도 특별한 색을 선물합니다.
푸르게 물들었던 나무들은 황금빛과 은빛으로 옷을 갈아입고, 산과 바다, 들판은 모두 깊어진 계절의 향기를 머금고 있죠.
이 아름다운 변화를 가족과 함께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거창 의동마을
*경남 거창군 거창읍 학리
경상남도 거창군에 위치한 의동마을은 은행나무길로 유명합니다.
특히 11월 초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마을 입구에서 시작되는 약 180m의 은행나무길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범어사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50
부산광역시 금정구에 위치한 범어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11월에는 사찰 주변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족과 함께 고즈넉한 산사를 거닐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찰 내에는 다양한 문화재와 볼거리가 많아 아이들의 역사 교육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경기 시흥시 동서로 287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공원 내에는 염전 체험, 전기차 투어, 취사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합합니다.
특히 가을에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습니다.
온빛자연휴양림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로 480-113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에 위치한 온빛자연휴양림은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숲과 함께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최근에는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촬영지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나무들이 화려한 색으로 물들어 가족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입장료와 주차비가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 않아 자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황매산 군립공원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331
경상남도 합천군과 산청군에 걸쳐 있는 황매산 군립공원은 가을철 억새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11월에는 은빛 억새가 산을 뒤덮어 장관을 이루며, 가족과 함께 등산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