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서 나갔다가 망한다..." 요즘 70대를 망치는 최악의 취미 1위

은퇴하고 자녀까지 독립하면 갑자기 하루가 길어진다. 그래서 심심함과 외로움을 달래려고 새로운 취미를 찾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즐거움을 위해 시작한 일이 돈과 건강, 인간관계까지 흔드는 경우다. 70대에는 무엇을 하느냐보다 무엇에 빠지지 않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

3위. 술이 중심이 되는 모임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가 매번 술자리로 끝나는 모임은 생각보다 쉽게 습관이 된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이던 약속이 두세 번으로 늘고, 술값과 식사비, 택시비 같은 지출도 함께 커진다.

무엇보다 술이 없으면 사람을 만나지 않는 생활이 굳어지면 건강한 취미와 일상까지 밀려나기 쉽다. 사람을 만나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과 술을 마시기 위해 사람을 찾는 것은 전혀 다르다.

2위. 돈 자랑과 비교가 중심인 모임

골프든 여행이든 동창회든 취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일 때마다 자식 자랑, 재산 비교, 명품과 여행 이야기로 경쟁하는 분위기라면 조심해야 한다.

남에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필요 이상의 돈을 쓰기 시작하면 즐거워야 할 취미가 체면 유지비로 변한다. 노후에는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느냐보다 내 형편에 맞게 오래 즐길 수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1위. 도박성 오락

가장 위험한 것은 무료함과 외로움을 돈을 거는 자극으로 달래기 시작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재미로 소액을 걸어도 잃은 돈을 되찾으려는 마음이 생기면 판돈과 횟수가 커질 수 있다. 특히 카지노나 불법도박, 돈을 거는 사행성 게임처럼 결과를 통제하기 어려운 활동은 노후자금을 순식간에 흔들 수 있다.

은퇴 이후의 자산은 잃어버리면 다시 벌어 채우기도 쉽지 않다. 70대에 가장 좋은 취미는 큰돈을 벌게 해주는 취미가 아니라, 돈을 크게 잃을 가능성 없이 내일도 계속 즐길 수 있는 취미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것은 오히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만 사람을 만나고 즐거움을 찾는 일이 과음과 비교, 사행성으로 변하지 않도록 선을 지켜야 한다.

산책이나 운동, 배움, 봉사처럼 건강과 관계를 함께 남겨주는 취미가 결국 가장 오래가는 노후의 즐거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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