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ETF 수익률 더 낮은데 총보수는 1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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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기초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보다 운용역의 역량이 강조돼 높은 보수를 받지만, 최근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액티브 상품이 패시브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나스닥100뿐 아니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해외투자 관련 액티브 ETF 대부분이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보다 수익률은 낮고, 보수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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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기초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보다 운용역의 역량이 강조돼 높은 보수를 받지만, 최근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액티브 상품이 패시브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4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 따르면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6.05%로 나타났다.
해당 상품이 비교지수로 삼은 나스닥100은 같은 기간 10% 가까이 상승했지만, 나스닥100 구성 종목 중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선택한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ETF를 구매한 투자자들은 오히려 손해를 본 셈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3개월 전 높은 비중으로 담았던 메타와 알리바바, 로빈후드 등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ETF의 수익률도 곤두박질 쳤다. 현재 해당 종목들은 ETF의 비중 상위 10개 종목에서 모두 빠졌다.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목표로 벤치마크를 설정한다. 비교지수를 상회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투자 종목과 매매 시점을 펀드매니저의 재량으로 운용한다. 이에 기초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 대비 보수가 높다.
같은 지수인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패시브 ETF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연간 총 보수는 0.0062%인 반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액티브 상품 총 보수는 이보다 100배 이상 높은 0.80%다.
삼성자산운용 외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의 나스닥100 패시브 ETF도 총 보수가 100배 이상 낮지만, 최근 3개월 수익률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보다 월등히 높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를 내고 액티브 ETF를 선택하는 이유는 결국 수익률 때문"이라며 "액티브 ETF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상 운용사의 역량밖에 없다"고 말했다.
같은 액티브 ETF 하우스인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비교해도 수익률이 극명하게 차이났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7.47%로 나타났다. 총 보수는 0.50%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보다 낮다.
나스닥100뿐 아니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해외투자 관련 액티브 ETF 대부분이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보다 수익률은 낮고, 보수는 높았다. 다우존스배당지수를 추종하는 'TIMEFOLIO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의 3개워 수익률은 6.92%로 비교지수(10.90%)를 밑돌았고, 같은 기간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수익률은 11.89%에 달했다.
이에 대해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다우존스배당 상품의 경우 지난해 12월 필수소비재 약세로 인한 '배당주의 겨울' 속에서도 구조적 한계를 액티브 운용으로 보완해 왔다"며 "일시적으로 일부 상품의 수익률이 패시브보다 낮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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