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생각하는 1세대 코나의 첫 번째 장점으로는 가속력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이 차량이 177마력, 27토크, 그다음에 다들 잘 아시는 7단 DCT 미션이 물려있기 때문에 빠른 변속으로 답답함 없는 주행감을 보여주고요. 그다음에 차량 무게도 한 1,370kg 정도밖에 되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경쾌하고 펀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차량이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차량이 거의 뭐 동급에는 많이 안 달려있는 터보 엔진이 장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주행하시는 게 굉장히 경쾌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

그리고 두 번째 장점으로는 실외 디자인을 선택을 했는데요. 역대 나온 코나 디자인 중에 현재 제가 운행하고 있는 차량이 1세대지만 제일 예뻐요.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 같아요. 앞에서 보면 소형 SUV 답지 않게 그릴이 좀 크게 들어가 있어서 차량이 크게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 같고 일반 차량들과 다르게 주간 주행등이 위에 있고 헤드램프가 중간에 있어서 이 또한 멋진 포인트라고 보실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1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경우에는 진짜 상어 같이 생겨서 별로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음으로 측면을 보면 휠베이스가 2.6m로 준중형 세단보다는 조금 작은 편인데 차량 자체가 SUV이다 보니까 안정감 있는 튼튼한 모습을 보여주고요. 이 차량에 현재 달려있는 휠은 17인치 휠입니다. 그래서 기본 16인치부터 최대 18인치까지 다양한 종류의 휠을 보실 수가 있고요.

뒷모습을 보면 사다리꼴 모양으로 형성이 되어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좀 안정감 있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어서 장점으로 뽑았습니다.
그리고 상단부에 리어 스포일러가 약간 스포티한 감성을 추가를 해주고 있고요. 날렵한 느낌의 LED 헤드램프가 세련미를 조금 더 추가를 해주고 있으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코나의 후면부의 느낌을 완성시켜주고 있는 것 같아요.

또 다른 장점은 2열 폴딩 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 소형 SUV이다 보니까 2열에 사람이 타기는 조금 협소한 공간이긴 하고, 트렁크도 골프백이 일자로 넣어지지 않을 정도로 작은 편인데 2열 폴딩을 하게 되면 SUV의 진가가 또 나타나게 되더라고요.
왜냐면은 저희가 신혼집 이사를 할 때 짐이 많았어요. 옷이나 책상 그런 것들을 옮길 때 이 차량으로 진짜 다 옮겼고 이삿짐센터 차량을 부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공간이 크게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차에 짐을 많이 싣고 다니려는 분들은 무조건 SUV를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차박이나 캠핑도 해봤는데요. 한창 연애를 할 때 둘이 차박도 아예 밤을 새워서 자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중간중간 날 좋을 때 누워보기도 하고 쪽잠도 자고 했는데, 둘이 잘 수 있어요. 잘 수는 있는데 다만 제가 키가 170cm 정도 되는데 다리를 일자로 펴지는 못하고 대각선으로 펼치는 불편함이 있긴 해요. 그래도 되는 게 어디입니까? 이 급의 소형 SUV에 이 정도 된다고 하는 거 보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이 1세대 코나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국산 소형 SUV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이 된 차량으로 알고 있거든요. HUD가 진짜 좋아요. 진짜 편하고요. 제 K5에는 달려있지 않기 때문에 코나를 운행하다가 제 차량을 운행하면 계기판을 또 보기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유리에 바로 투영하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플라스틱 투명 창이 올라와 있는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있는 게 어디냐 싶습니다. 진짜로 소형 SUV에 넣어준 건 진짜 칭찬할 만한 일인 거 같아요. 스토닉, 베뉴, 티볼리 차주님들은 되게 부러워하거든요.

이 차량이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다 보니까 연비가 조금 잣대가 좀 애매하거든요. 근데 연비에 대해서는 굉장히 만족하는 편입니다. 이게 터보 모델이라서 오히려 연비가 안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DCT 모델이다 보니까 변속이 굉장히 빨라요. 그래서 액셀을 세게 밟거나 그런 경우가 사실 거의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연비가 굉장히 좋은 편이죠.
일반 공도로 출퇴근할 때는 11~12km/L 정도의 연비를 보여주고, 고속도로를 달리게 되면 평균 15km/L 정도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와이프와 저의 운전 스타일이 둘 다 비슷한데 평상시에는 운행 속도에 맞춰서 운행을 하는 편이지만 답답한 차들이 있거나 그러면 조금 치고 나가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또 저희는 지금 일반유 주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와이프는 아예 고속도로를 타지 않기 때문에 일반공도가 100% 정도 되고요. 저는 고속도로 8, 일반공도 2로 운행 중입니다. 결론적으로 저와 와이프의 운행 패턴을 조합했을 때 일반공도 9에 고속도로 1 정도 비율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주행했을 때 복합 평균 연비는 약 12~13km/L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저희가 주유하는 습관은 주행 가능 거리가 100km 정도 남을 때 주유를 하고요. 현재 경기도 시흥 휘발유 평균 가격이 1,550원 정도 되는데, 평소에 5만 원 정도 주유를 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 주행 가능 거리는 580~590km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으로는 코나가 통풍 시트가 진짜 시원합니다. MSG 조금 많이 뿌리면 거의 시베리아 한복판이거든요. 굉장히 시원해요.

이 차량 신차로 구매하고 지금까지 타면서 실내 잡소리라든지 마감 품질이 조금 떨어진다거나 결함이 있다는 문제점 같은 건 현재까지는 딱히 느낀 점이 없고요. 마감이나 재질 이런 거는 이 급에 맞는 플라스틱 소재를 쓴 것 같아요. 그리고 잡소리는 지금 하나도 안 납니다. 하체나 실내에서 나는 잡소리는 하나도 없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을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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