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주가 또 30% 폭등…단 3거래일만에 2배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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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상장된 영국의 반도체 디자인회사인 Arm이 '어닝 서프라이즈' 랠리를 이어가며 12일(현지시간) 또 다시 주가가 29% 치솟아 올랐다.
Arm은 실적 발표 후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93% 상승해 단 3거래일만에 주가가 거의 2배가 됐다.
한편, Arm의 이날 거래량은 실적 발표 후 지난 8일부터 3거래일 중에 두번째로 1억주가 넘어서 Arm의 평소 거래량을 10배 이상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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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상장된 영국의 반도체 디자인회사인 Arm이 '어닝 서프라이즈' 랠리를 이어가며 12일(현지시간) 또 다시 주가가 29% 치솟아 올랐다.
Arm은 이날 29.3% 폭등한 148.97달러로 마감했다.
Arm은 지난 7일 장 마감 이후 기대를 크게 웃도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다음날인 8일 주가가 47.9% 뛰어올랐다. 지난 9일에도 1.2% 강세를 이어갔으며 이날 다시 30%에 가까운 폭등세를 연출했다.
Arm은 실적 발표 후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93% 상승해 단 3거래일만에 주가가 거의 2배가 됐다. Arm은 지난해 9월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거의 세 배로 뛰어 시가총액이 1530억달러로 인텔을 300억달러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Arm은 지난주 실적 발표 때 로열티 매출액의 15%를 차지하는 최신 명령어 세트에 대해 최대 2배의 가격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혀 이익률을 확대하며 새로운 칩에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Arm은 또 AI(인공지능) 수요 때문에 클라우드 서버와 자동차 같은 새로운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Arm은 이 같은 낙관적인 로열티 수익 전망과 AI 기대감으로 인해 향후 순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이 146.2배에 달한다. 이는 36.4배인 엔비디아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하지만 Arm은 다음달이 되면 IPO 후 180일간의 보호에수 기간이 만료되면서 주식 매물이 늘어날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Arm의 발행 주식 가운데 90%를 소유하고 있다.
한편, Arm의 이날 거래량은 실적 발표 후 지난 8일부터 3거래일 중에 두번째로 1억주가 넘어서 Arm의 평소 거래량을 10배 이상 넘어섰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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