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3억 독도 기부?.. 노벨상 한강도 못 피해 간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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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이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됐습니다.
오늘(15일) SNS에 따르면 페이스북 등에서 한강 작가를 사칭한 가짜 뉴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속보) 한 작가가 노벨상 상금을 전액 독도 평화를 위해 기부한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가 있습니다.
해당 가짜 뉴스에는 한 작가의 사진과 함께 '노벨상 포상금만 무려 13억 원', '포상금 전부 독도 평화 위해 기부하겠다' 등의 문구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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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이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됐습니다.
오늘(15일) SNS에 따르면 페이스북 등에서 한강 작가를 사칭한 가짜 뉴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속보) 한 작가가 노벨상 상금을 전액 독도 평화를 위해 기부한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가 있습니다.
해당 가짜 뉴스에는 한 작가의 사진과 함께 '노벨상 포상금만 무려 13억 원', '포상금 전부 독도 평화 위해 기부하겠다' 등의 문구가 담겨있습니다.
한 작가는 노벨상 상금 사용 계획 등에 대해 언급한 바가 전혀 없습니다.
가짜 뉴스와 함께 올라온 링크를 클릭하면 각종 가짜 뉴스가 게재된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해당 사이트에는 "황희찬이 결혼한다", "신유빈이 메달 포상금을 전액 국군에 기부한다" 등 가짜 뉴스도 올라와 있습니다.
최근에는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등에 대한 가짜 뉴스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개그우먼 송은이, 김미경 작가 등 사칭 범죄 피해 당사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 플랫폼과 정부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성명서에는 개그맨 유재석과 배우 김고은 등 137명이 이름을 올려 유명인 사칭 가짜 뉴스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그는 제주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별하지 않는다'를 비롯해,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의 작품을 썼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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