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생 천재 윙어’ 가르나초, 생애 첫 아르헨 국대 선발

이규학 기자 2023. 3. 4.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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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팀에 처음으로 선발됐다.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르나초는 1-1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45분 극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러한 활약을 펼친 가르나초는 생애 첫 아르헨티나 대표팀 명단에 선발되었다.

2004년생 어린 가르나초가 3월 A매치 경기에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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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팀에 처음으로 선발됐다.


아르헨티나는 3일(한국시간) 다가오는 3월 A매치 기간에 출전할 25인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이다. 당시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매 경기 인상 깊은 경기를 펼치면서 조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이제 새롭게 재정비를 할 시간이다. 월드컵 기간 이후에 열리는 첫 A매치 경기로 3월 중순부터 말까지 파나마와 퀴라소와 친선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스칼로니 감독은 3월 A매치에 출전할 대표팀 25인을 선발했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된 인원만 7명이었다. 네후엔 페레즈(우디네세), 라우타로 블랑코(엘체), 막시모 페로네(맨체스터 시티), 파쿤도 부오나노테(브라이튼), 에미 부엔디아(아스톤 빌라), 발렌틴 카르보니(인터밀란),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가르나초다. 가르나초는 최근 맨유에서 초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망주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적극적인 신임을 받은 뒤에 선발과 로테이션을 오가면서 출전 경험을 쌓고 있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6경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5경기, FA컵 3경기를 출전해 총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FA컵 16강전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르나초는 1-1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45분 극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맨유를 8강 진출로 이끈 가르나초는 경기 공식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도 가르나초를 극찬했다.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는 기술이 매우 좋고 거침없는 대담함을 갖고 있다. 특히 마무리가 좋다. 90분 내내 뛸 수 있다”라고 그의 능력을 칭찬했다.


이러한 활약을 펼친 가르나초는 생애 첫 아르헨티나 대표팀 명단에 선발되었다. 2004년생 어린 가르나초가 3월 A매치 경기에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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