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나가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VIP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박하나는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박하나는 브라운, 실버, 골드 세 가지 톤으로 믹스된 단추가 돋보이는 블랙 크롭 블라우스를 착용하고, 하이웨이스트 와이드 데님 팬츠로 캐주얼한 무드를 더했습니다.
특히 절개 디테일이 가미된 데님 팬츠와 화이트 토트백으로 심플하지만 세련된 ‘꾸안꾸 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스트랩 샌들로 여름 감성을 살리며 전체적으로 부담 없는 데일리 룩을 연출했습니다.
한편 박하나는 프로농구 선수 출신이자 전(前)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 김태술과 지난 6월 21일 결혼했습니다.
박하나 김태술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프로포즈부터 결혼식까지 모두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박하나는 "각자 친구들 따라간 다이빙 동호회였는데, 우리 둘만 스킨스쿠버 자격증이 없어서 체험만 하고, 배에 둘이 남겨졌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자연스럽게 둘만 남았지만, 오히려 싸우게 됐다"면서 "처음에는 운동선수 출신으로 방송을 한다고 해서 경계했다. 약간의 텃세를 부렸다. 말도 예쁘게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동네가 가까워 스크린 골프를 치는 등 알게 모르게 데이트를 하며 관계가 발전했다는 박하나는 "누가 먼저 사귀자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결혼 생각 있냐'라는 대화를 많이 나눴고, 결혼식장 보러 간 것도 물 흐르듯이 흘러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