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 정류장에 작은 숲 생긴다, 부산시 2억 원 들여 도시숲 만든다

부산시청 BRT 정류소 정원형 도시숲(참고사진) / 자료:부산시

[M투데이 이정근기자] 부산시는 올 하반기부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 정원형 도시숲 조성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여름철 뜨거운 햇볕과 지열, 미세먼지 등의 도로 환경에 직접 노출돼 그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온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의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를 위해 2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했다.

시범사업 예정지는 송상현 광장, 가야역(2호선), 동해선 센텀역, 초량역(초량교차로)에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다. 시는 관계기관과의 사전 협의절차를 거쳐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모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승강장(125곳)에 '정원형 도시숲 조성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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