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넘게 결혼 안 하다가 "우연히 드라마 촬영하면서 사랑에 빠지버린" 두 배우

톱스타 커플의 만남과 열애설, 그리고 공식 연인 선언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며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한 번 연기 호흡을 선보였고, 작품 내내 세 차례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두 사람은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드라마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2021년 1월 1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손예진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 보도록 노력할게요”라는 글을 팬들에게 전하며 진심을 전했다.

2022년, ‘세기의 결혼식’과 득남 소식

2022년 3월, 현빈과 손예진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 200여 명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화사한 꽃 장식과 두 사람의 손편지 낭독, 거미·김범수·폴킴 등 쟁쟁한 가수들의 축가로 로맨틱하게 진행됐다. 결혼식 이후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떠나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같은 해 11월, 손예진은 첫 아들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결혼과 출산을 통해 부부이자 부모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현빈은 방송에서 “아들이 엄마와 아빠의 얼굴을 다 닮았다”며 2세의 미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손예진 역시 아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결혼 후 첫 가족사진과 일상 공개

2025년 3월,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남편 현빈과 함께 봄 산책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편안한 차림에 메이크업도 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 남편의 팔에 매달려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손예진은 남편의 얼굴을 스티커로 가려 배려를 보였지만, 팬들은 “누가 봐도 현빈”이라며 부부의 다정한 일상에 큰 관심을 보였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서로를 존중하며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들 공개와 가족의 소소한 행복

손예진은 최근 방송과 SNS를 통해 아들의 사진을 살짝 공개했다. 휴대폰 배경화면에 아들 사진을 해놓고 “TMI”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절친 엄지원 역시 “아기가 너무 잘생겼다.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예쁘다”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현빈은 “아내는 아들이 본인을 닮길 바라고, 저는 제가 닮길 바랍니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살이 된 아들과 함께 패밀리카로 여행을 다니는 등 평범하면서도 따뜻한 가족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

현빈, ‘하얼빈’으로 스크린 복귀

현빈은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배우로서의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2024년 12월, 300억 원이 투입된 초대형 블록버스터 ‘하얼빈’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하얼빈’은 1909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중심으로 한 첩보 액션 대작으로, 현빈은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을 맡아 강인한 의지와 애국심을 보여준다. 러시아와 몽골에서의 로케이션 촬영,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예진,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 수가 없다’로 복귀

손예진 역시 결혼과 출산 이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 작품은 25년간 다닌 제지 회사에서 해고된 남편(이병헌 분)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내 미리(손예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님과 이병헌 선배님의 팬으로서 이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출산 후 첫 복귀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는 202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톱스타 부부의 결혼식 비하인드와 팬들의 반응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두 사람의 손편지 낭독, 특별한 입장곡, 두 벌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등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결혼식 현장 사진과 영상이 일부 공개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두 사람의 진심 어린 다짐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결혼식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했다.

FAQ

Q1. 현빈과 손예진은 어떻게 연인이 되었고, 결혼까지 이어졌나요?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며 세 차례 열애설이 났으나 모두 부인했다가, 드라마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해 2021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고, 2022년 3월 결혼식을 올렸다.

Q2. 결혼 후 현빈·손예진 부부의 가족 근황은?

2022년 11월 첫 아들을 출산했으며, 최근에는 가족사진과 아들 사진을 SNS와 방송을 통해 살짝 공개하며 다정한 가족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 복귀작을 준비하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Q3.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결혼식은 서울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가족과 지인 200여 명만 초대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손편지 낭독, 특별한 입장곡, 두 벌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등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사회는 박경림, 축사는 장동건, 축가는 거미, 김범수, 폴킴 등이 맡았다.

Q4. 두 사람의 최근 배우 활동과 복귀작은 무엇인가요?

현빈은 2024년 12월 개봉하는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 역을 맡았고,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로 출산 후 스크린에 복귀한다. 두 작품 모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