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이 진짜 마지막 절정" 100% 절정 맞는 은행나무 황금로드

곡교천 은행나무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장용

선선한 바람과 함께 깊어가는 11월, 충남 아산시 염치읍에 위치한 곡교천 은행나무길이 지금, 절정의 아름다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노란 잎사귀로 물든 2.1km 길 위에는 가을을 붙잡고 싶은 이들의 발걸음이 가득하고, 발끝에 닿는 낙엽의 감촉은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립니다.

1973년, 10년생 은행나무 450여 그루를 심으며 시작된 이 길은 반세기 동안 성장해 이제는 황금빛 물결을 이루는 아산의 대표 풍경이 되었습니다.

곡교천 황금빛 은행나무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장용
곡교천 은행나무길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장용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259-2에 위치해 있습니다.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약 2.1km 이어지는 이 길은 누구나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시간 제약 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 주차: 넉넉한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단풍 절정기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 대중교통 팁:
아산 시내 → 777번 버스 → 갈산리 하차
이후 970번 환승 → 백암3리 하차 → 도보 6분
또는 1100번 버스 → 탕정면사무소 하차 → 동일하게 970번 환승 가능

📢 아산시는 향후 충무교~경제진흥원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전환하여, 보다 안전한 산책로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은행나무가 만든 황금빛 터널

곡교천 은행나무길 가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늦가을의 햇살을 받은 은행나무 잎은 마치 황금 비단을 깔아놓은 듯 반짝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이 영화 한 장면처럼 떨어지고, 나뭇잎이 햇살과 어우러져 눈부신 자연의 색감을 선사합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 포토존 / 사진=한국관광공사 전지민

현재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90~100% 단풍 절정 상태로, 가장 황홀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평일에도 산책객이 이어지며, 주말에는 활기찬 인파로 길 전체가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사람들의 추억이 겹겹이 쌓인 정서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은행잎이 소복이 깔린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계절이 바뀌는 그 감성적인 순간에 자신도 모르게 젖어들게 됩니다.

곡교천 자전거 은행나무길 전경 / 사진=아산시

📸 포토존이 즐비한 산책로

어느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은 결과물을 안겨주는 이곳은 매년 SNS를 장식하는 ‘가을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현충사로 향하는 길목이자 추억을 남기기 좋은 포인트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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