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또 한번 최초” 일본만 하던 ‘이것’ 미국 넘어 영국마저 한국에 SOS요청!

글로벌 해군의 러브콜…한국 조선이 ‘핵심 파트너’로 부상

한국 조선업계가 단순한 상선 건조 기술을 넘어 세계 최정상급 군함 유지·보수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주요 방산 조선기업들이 미국, 영국, 캐나다 해군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한국 조선이 ‘전 세계 해군의 신뢰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미 해군의 정비는 자국 혹은 일본 등 일부 국가에 국한됐지만, 지금은 한국이 그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캐나다 해군도 한국에 의뢰…국제 정비허브 ‘부산’ 주목

최근 한화오션은 영국 해군 호위함 HMS 리치먼드의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함정은 부산 해군기지에서 정밀 점검과 핵심 부품 정비를 마친 뒤 재출항했으며, 이는 한국이 영국 해군 함정을 직접 정비한 첫 사례로 기록되었다.

이어 캐나다 해군 초계함 HMCS 맥스 버네이스도 국내 정비 작업에 돌입하며, 북미·유럽 해군 모두가 한국의 정비 능력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부산은 아시아 최대의 조선·정비 허브로 떠오르고 있으며, 미국의 군수함뿐 아니라 타국 전투함까지 정비하는 전환점이 마련되고 있다.

드디어 미 전투함까지…韓에서 MRO 받는 최초 사례 눈앞

한국 조선소에서 미 해군 전투함이 직접 정비를 받는 사례가 내년부터 현실이 된다. ‘한미 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에 따라 미 해군은 전투함 MRO를 한국에서 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역사상 일본 이외 국가에서는 최초의 사례다.

기존에는 군수지원함만 정비가 가능했으나, 이제는 고도의 정밀성과 보안이 요구되는 전투함까지 한국 기술에 의존하게 된 것이다. 미국 국방부는 “한국 조선업체의 정비 품질은 기존 수준을 훨씬 웃도는 신뢰를 준다”고 평가하며, 양국 간 방산 협력은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해군도 놀란 정비 실력…숨은 결함까지 잡아낸 ‘K-MRO’

한국 조선이 미 해군의 완전한 신뢰를 얻게 된 배경에는 첫 정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가 있었다. 한화오션이 진행한 미 해군 월리 쉬라호 정비 작업에서는 미국 측도 파악하지 못했던 기체 결함이 발견되었고, 이에 따라 추가 정비 계약까지 체결됐다.

이처럼 단순한 점검을 넘어, 고장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기술력은 미 해군 내부에서도 “일본 수준을 넘는 정밀도”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한국형 MRO 시스템은 앞으로 동맹국 군함 정비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방산 조선 협력 가속…‘마스가 프로젝트’로 美 기술 협력도 확대

현재 한미 양국은 ‘마스가(MASGA)’라는 조선 협력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정비 협력을 넘어, 함정 설계 및 건조 기술까지 공동으로 공유하며 양국의 조선 방산 협력을 장기적이고 전략적으로 확대하려는 구상이다. 특히 미 해군 참모총장이 직접 한국 조선소를 방문해 정밀한 생산라인과 기술 인프라를 확인한 만큼, MRO를 넘은 ‘신형 군함 공동 건조’도 먼 미래가 아니라는 관측도 있다. 방산업계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한국 조선이 미 해군 전체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