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포상금 받은 스노보드 金 최가온 “미래 위해 저축… 차도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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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최초 금메달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메달 3개를 따낸 스키·스노보드 선수단이 스키·스노보드협회와 회장사 회장사 롯데그룹으로부터 통 큰 포상을 받았다.
스키·스노보드협회 차원의 메달 포상금도 신 회장이 협회장을 지내던 시절 도입됐는데 신 회장은 이에 더불어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에게 1억 원,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에게 7000만 원,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에게 35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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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스노보드 대표팀에 ‘통 큰 포상’



2014년부터 스키·스노보드 종목을 지원해 온 신동빈 롯데 회장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선수들에게 개인적으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협회 포상금 외에 직접 특별 포상금을 준비했다.
스키·스노보드협회 차원의 메달 포상금도 신 회장이 협회장을 지내던 시절 도입됐는데 신 회장은 이에 더불어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에게 1억 원,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에게 7000만 원,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에게 3500만 원을 전달했다.

유승은은 “지금까지 훈련하면서 부모님 돈을 많이 써서 다 부모님께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겸은 “유승은 선수가 부모님 다 드린다고 해서(웃음). 저는 그럴 마음이 없었는데 저도 부모님에게 뭔가 해드려야 할 것 같다. 다 드리지는 못할 것 같고 선물을 하겠다. 나머지는 아내와 상의할 것”이라며 웃었다.
최가온은 “제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할 예정”이라며 “나중에 차를 사는 데 쓰고 싶다”고 했다. 아직 미성년자인 최가온은 “생일만 지나면 바로 면허를 딸 것”이라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스노보드 종목 메달 3위(금1, 은1, 동1)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 선수단은 4년 뒤 더 나은 성적을 약속했다.
유승은은 “4년 뒤에는 메달 색을 바꾸고싶다”고 했고 김상겸도 “당장은 내년 세계선수권 메달이 목표고 올림픽에도 1~2번은 더 나가고싶다”고 했다. 최가온은 “제가 빛나지않았을 때부터 롯데에서 지원을 해주셨다. 또 한참 힘든 시기에 신 회장님께서 지원해 주셔서 잊지 않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겸손하게 훈련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훈련, 대회 참가 중인 인원을 제외한 국가대표 선수단 및 지도자 29명이 참석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빅에어 지도도포상금 1억 5000만 원, 알파인 스노보드 지도자도 포상금 1억 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부도 전용 에어매트와 같이 종목 특성에 맞는 훈련 인프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선수들이 군복무 기간에도 안정적인 훈련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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