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포상금 받은 스노보드 金 최가온 “미래 위해 저축… 차도 살 것”

임보미 기자 2026. 3. 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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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최초 금메달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메달 3개를 따낸 스키·스노보드 선수단이 스키·스노보드협회와 회장사 회장사 롯데그룹으로부터 통 큰 포상을 받았다.

스키·스노보드협회 차원의 메달 포상금도 신 회장이 협회장을 지내던 시절 도입됐는데 신 회장은 이에 더불어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에게 1억 원,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에게 7000만 원,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에게 35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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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사 롯데 역대 최고성적 거둔
스키·스노보드 대표팀에 ‘통 큰 포상’
신동빈(오른쪽) 롯데그룹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2026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에게 특별 포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9. 서울=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최초 금메달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메달 3개를 따낸 스키·스노보드 선수단이 스키·스노보드협회와 회장사 회장사 롯데그룹으로부터 통 큰 포상을 받았다.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격려행사에서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특별 포상금을 전달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향해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내고 있다. 뉴스1
롯데 그룹이 주최, 스키·스노보드협회가 주관한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단 격려행사가 19일 서울 잠실 롯데시그니엘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최가온은 포상금 3억 원,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상겸은 포상금 2억 원, 빅에어에서 동메달 딴 유승은은 포상금 1억 원을 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이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격려행사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최가온(왼쪽 두 번째),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오른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을 딴 유승은에게 특별 포상금을 전달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2014년부터 스키·스노보드 종목을 지원해 온 신동빈 롯데 회장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선수들에게 개인적으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협회 포상금 외에 직접 특별 포상금을 준비했다.

스키·스노보드협회 차원의 메달 포상금도 신 회장이 협회장을 지내던 시절 도입됐는데 신 회장은 이에 더불어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에게 1억 원,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에게 7000만 원,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에게 3500만 원을 전달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격려행사에서 특별 영상을 지켜보던 중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뉴스1

유승은은 “지금까지 훈련하면서 부모님 돈을 많이 써서 다 부모님께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겸은 “유승은 선수가 부모님 다 드린다고 해서(웃음). 저는 그럴 마음이 없었는데 저도 부모님에게 뭔가 해드려야 할 것 같다. 다 드리지는 못할 것 같고 선물을 하겠다. 나머지는 아내와 상의할 것”이라며 웃었다.

최가온은 “제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할 예정”이라며 “나중에 차를 사는 데 쓰고 싶다”고 했다. 아직 미성년자인 최가온은 “생일만 지나면 바로 면허를 딸 것”이라고 했다.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격려행사에서 포상금을 받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스노보드 메달리스트. 왼쪽부터 하프파이프 최가온, 평행대회전 김상겸, 빅에어 유승은. 뉴스1

이번 대회에서 스노보드 종목 메달 3위(금1, 은1, 동1)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 선수단은 4년 뒤 더 나은 성적을 약속했다.

유승은은 “4년 뒤에는 메달 색을 바꾸고싶다”고 했고 김상겸도 “당장은 내년 세계선수권 메달이 목표고 올림픽에도 1~2번은 더 나가고싶다”고 했다. 최가온은 “제가 빛나지않았을 때부터 롯데에서 지원을 해주셨다. 또 한참 힘든 시기에 신 회장님께서 지원해 주셔서 잊지 않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겸손하게 훈련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훈련, 대회 참가 중인 인원을 제외한 국가대표 선수단 및 지도자 29명이 참석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빅에어 지도도포상금 1억 5000만 원, 알파인 스노보드 지도자도 포상금 1억 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부도 전용 에어매트와 같이 종목 특성에 맞는 훈련 인프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선수들이 군복무 기간에도 안정적인 훈련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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