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딸린 유부남" 밝혀진 후 퇴출되고 6남매 아빠 된 아이돌

중학교 2학년 때 시작된 첫사랑, 그리고 평생의 인연

전 V.O.S 멤버 박지헌과 아내 서명선 씨의 인연은 중학생 시절 문방구 앞에서 시작됐다.

당시 세련된 외모로 인기가 많았던 서명선과, 체크 남방에 큰 안경을 썼던 풋풋한 박지헌.

노래를 잘하는 매력 덕분에 둘은 첫사랑으로 이어졌고, 긴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다.

군대 면회 120번, 그리고 숨겨진 혼인신고

군 복무 중에도 아내는 120번이나 면회를 오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박지헌은 제대 후 조용히 혼인신고를 했지만, 2004년 V.O.S. 데뷔를 위해 이 사실을 숨겨야 했다.

신인 아이돌에게 '유부남'이라는 꼬리표는 치명적이었기 때문이었다.

감춰야 했던 진실, 결국 밝혀진 가족 이야기

2006년, 박지헌과 아내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그룹 활동 중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상황은 달라졌다. 2009년, 결국 직접 고백을 결심했고,이후 V.O.S.를 탈퇴하는 아픔을 겪게 된다.

생활고와 실패, 그러나 무너지지 않은 가족

탈퇴 후 대전으로 내려가 생계를 이어가려 했지만 노래방, 당구장, 의류도매업 등 손댄 사업마다 실패를 맛봤다. 사채까지 빌려야 했던 힘든 시절, 그래도 가족이 있었기에 박지헌은 포기하지 않았다.

다둥이 아빠로서의 삶

그 사이 아이는 셋에서 다섯, 여섯으로 늘었고 생활비만 한 달에 천만 원이 들 정도로 가정은 커졌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은 그에게 무엇보다 값진 행복이었다.

오랜 시간 변변한 결혼식 한 번 못 올렸던 두 사람. 2014년, 박지헌은 아내를 위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그리고 연애 22년 만에, 3남 3녀를 둔 진짜 '부부'가 되었다.

가족과 함께 이룬 진짜 행복

무대 위 박지헌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웃고 있는 지금의 박지헌은 더 빛난다.

사랑으로 쌓아 올린 여섯 아이와의 하루하루, 앞으로도 오래오래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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