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 실내 유출, 이달 중 공개
기아 신형 스포티지 실내가 일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신형 스포티지 테스트카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매끄러워진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된 실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스쿱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는 유럽시간으로 오는 10월 24일 공개된다.
신형 스포티지는 5세대 스포티지(NQ5)의 부분변경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숏보디 유럽 사양과 기본형인 국내 및 미국 사양으로 운영된다. 신형 스포티지는 오는 10월 24일 유럽 사양이 먼저 공개되며, 향후 국내 및 미국 사양인 기본형이 공개된다.
신형 스포티지 실내에는 기아 최신 스타일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커브드 디스플레이, 새롭게 디자인된 부츠타입 기어레버 등이 적용됐다. 특히 센터터널 레이아웃이 변경됐는데, 센터페시아 하단 수납공간이 확대됐다. 일부 버튼류 자리도 바뀌었다.
신형 스포티지 상위 트림은 다이얼 방식 변속기, 지문 인증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범위가 확대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지원한다. 신형 스포티지 외관 변화는 전면부에 집중됐다. 기아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됐다.
신형 스포티지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 수직형 헤드램프, 직사각형으로 디자인이 변경된 그릴 등이 적용됐다. 특히 그릴은 현행 모델처럼 헤드램프와 하나로 연결돼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한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은 방향지시등을 겸한다.
범퍼 하단에는 새로운 안개등이 배치됐다. 신형 스포티지는 트림에 따라 신규 휠을 제공한다. 후면부는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 변화와 범퍼 하단 반사판 외에 큰 변화는 없다. 신형 스포티지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다만 1.6 터보 가솔린에 8단 자동변속기 탑재가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