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800m, 산길 끝에 이런 곳이?" 산맥이 한눈에 펼쳐지는 숨은 드라이브 명소

해발 800m에 숨은 전망대,
차량으로 오르는 드라이브 명소

도마령 전망대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충북 영동군에는 구불구불한 산길 드라이브 끝에서 탁 트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민주지산 자락에 자리한 도마령 전망대다. 해발 약 800m 높이에 위치한 이 고갯길은 영동 황간에서 전북 무주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산을 따라 이어지는 굽이진 도로와 시원한 전망이 어우러진 드라이브 명소로 알려져 있다.

도마령이라는 이름에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담겨 있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이 고개를 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해 도마령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옛 이름으로는 답마령이라고도 전해진다. 높은 산세와 험준한 고갯길이 어우러진 풍경은 예로부터 이곳이 중요한 길목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도마령 전망대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고갯마루에 도착하면 전통 양식의 팔각 정자인 상용정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 정자는 2002년과 2003년 태풍 피해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세워진 것으로, 한국 전통 목조 구조로 지어져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리나라 소나무를 사용해 건축했으며, 화강암 초석에는 국악기 대금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국악의 고장 영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도마령 상용정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전망대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산세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민주지산 능선과 주변 산들이 겹겹이 이어지는 풍경은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시원한 감탄을 자아낸다.

전망대까지는 주차 후 계단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마령 전망대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도마령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드라이브 코스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길은 마치 춤을 추듯 이어지며 상촌에서 용화 방향으로 뻗어간다.

도로 주변으로 펼쳐지는 민주지산의 숲과 산 풍경 덕분에 달리는 내내 눈이 즐겁고 마음도 편안해진다. 이 길은 영화 ‘집으로’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 시골의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도마령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또한 민주지산 일대 숲길은 라이딩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산길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 풍경 속에서 드라이브와 산책, 라이딩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끼기 좋은 곳이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정상에서 펼쳐지는 풍경이 여행의 보상이 된다. 드라이브와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산길 여행지를 찾는다면 도마령 전망대는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도마령 전망대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방문 정보]
- 장소: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 산42-15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무료)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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