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1·3위 맞대결에 1만 8700석 가득 찼다! 한화 만난 KT, 시즌 10번째 만원관중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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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1위 한화 이글스를 맞아 시즌 10번째 만원관중 동원에 성공했다.
KT 구단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 정규시즌 경기에서 "오후 7시 38분 1만 8700석이 모두 매진됐다. 시즌 10번째"라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역대급 순위경쟁 중인 KBO리그 후반기 첫 경기이자, 다승 공동 1위 코디 폰세(한화)와 3위 오원석(KT)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KBO리그 역대 14번째이자, KT 구단 최초 500승 사령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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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단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 정규시즌 경기에서 "오후 7시 38분 1만 8700석이 모두 매진됐다. 시즌 10번째"라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역대급 순위경쟁 중인 KBO리그 후반기 첫 경기이자, 다승 공동 1위 코디 폰세(한화)와 3위 오원석(KT)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1위 한화가 2위 LG 트윈스에 4.5경기 차로 앞서고 있지만, 2위 LG부터 7위 NC 다이노스까지 격차가 5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순위표 간격이 촘촘하다.
각 팀이 에이스를 내세운 가운데 한화는 리그 에이스 폰세를 내세워 기선제압에 나섰다. 폰세는 전반기 18경기를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5, 115⅔이닝 161탈삼진으로 마치며 라일리 톰슨(NC)과 함께 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와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KT로 트레이드 이적한 오원석의 전반기도 만만치 않았다. 2020년 1군 데뷔 후 단 한 번도 단일 시즌 10승을 하지 못했던 오원석은 올해 전반기 16경기에만 10승(3패)에 성공했다. 또한 평균자책점 2.78, 90⅔이닝 78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리그 다승 3위, 국내 선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려 놀라움을 안겼다.
그 열기를 입증하듯 수원KT위즈파크에는 많은 관중이 궂은 날씨에도 모였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이강철 KT 감독의 KBO 통산 500승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후로도 꾸준하게 승수를 쌓으며 2022년 9월 25일 창원 NC전에서 300승, 2024년 5월 4일 수원 키움전에서 400승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지난 7월 4일 잠실 두산전 승리로 통산 500승째를 챙겼다. KBO리그 역대 14번째이자, KT 구단 최초 500승 사령탑이 됐다. 아울러 염경엽 현 LG 트윈스 감독이 보유하고 있었던 56세 1개월 6일의 역대 최고령 500승 기록도 59세 1개월 10일(7월 4일 기준)로 경신했다.
그런 만큼 KT 구단 역시 해외 여행 상품권, 500승 기록 여정이 담긴 사진으로 구성된 기념 액자와 500승 기념구 등을 선물해 대기록을 축하했다.
하지만 예고됐던 Y워터페스티벌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물을 분사하는 페스티벌 대신 평소와 같은 이벤트만 진행했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내린 많은 비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함이다. 전날(17일)은 최대 500㎜의 비가 내리는 폭우에 KBO 5경기가 모두 취소되기도 했다. KT 구단은 Y워터 페스티벌 참가 예정이었던 1루 응원지정석티켓 구매자들에게 행사 기간 추가 금액이었던 5000원을 환불하거나 무료 취소를 도우면서 "수재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조속히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KT는 황재균(1루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우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강현우(포수)-장진혁(중견수)-권동진(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오원석.
이에 맞선 한화는 이원석(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지명타자)-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코디 폰세.

수원=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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