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3% 넘게 하락하며 67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가 쏟아지며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급락 장세 속에서 이번 주 후반 미국발 대형 경제 이벤트가 연이어 예정돼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루 만에 216포인트 급락…코스피 6696선 후퇴

24일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215.99포인트(3.12%) 하락한 6696.9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가 대규모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를 방어하지 못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8.70% 급락한 25만 70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도 3.41% 내린 167만 1000원에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변동 폭을 6400~7500선으로 제시했다.
26일 엔비디아 2분기 실적 공개…반도체 수급 분기점

현지시간 26일 엔비디아가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공식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분기 매출이 약 95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실적 지표와 차세대 AI 가속기 및 GPU 공급 계획은 국내 HBM 공급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실적 수치와 향후 사업 가이던스는 국내 반도체주의 투자심리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미국 7월 근원 PCE 발표…장기금리 변동성 자극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주요 통화정책 지표로 활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7월 근원 PCE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할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물가 지표의 등락은 미국 국채금리와 환율에 직접 반영되며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흐름과 연동된다.
27~29일 잭슨홀 심포지엄 개막…통화정책 기조 점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이 열린다.
주요국 중앙은행 관계자들과 경제학자들이 참석하며 주제는 금융혁신과 정책 영향이다.
28일로 예정된 연준 의장의 공개 발언은 글로벌 금리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일정으로 꼽힌다.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추가 단정이 어렵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6696.96까지 밀리며 6700선을 내줬다. 시장은 미국발 주요 경제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이번 주에는 엔비디아 실적과 미국 PCE 물가지수, 잭슨홀 심포지엄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특히 반도체주와 국채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엔비디아 실적과 미국 물가 흐름, 연준의 통화정책 발언에 따라 외국인 수급도 달라질 수 있다. 국내 증시가 다시 6700선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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