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너구리 전염 가능성...우한시장서 유전자 발견"

류재복 2023. 3.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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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초기 확산 때 중국 우한 시장에서 거래됐던 너구리가 감염원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국제 연구진이 중국 우한의 화난 수산시장에서 채취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너구리 유전자가 상당량 섞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유전자 표본에서 너구리 유전자가 나온 것으로 볼 때, 너구리가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원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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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초기 확산 때 중국 우한 시장에서 거래됐던 너구리가 감염원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국제 연구진이 중국 우한의 화난 수산시장에서 채취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너구리 유전자가 상당량 섞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난 수산시장은 코로나19 발병지로 지목된 곳입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유전자 표본에서 너구리 유전자가 나온 것으로 볼 때, 너구리가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원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화난 시장에서 팔렸던 박쥐와 천산갑 등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동물로 지목됐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학술지 등에 공식 게재되지 않았지만, WHO의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 조사를 위한 과학 자문그룹'에 보고됐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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