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근황을 전한 가운데, 그의 행보의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션,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설립 근황
20일 션은 개인 계정에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 집니다! 218억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이렇게 지어지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어 그는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14년 전 승일이와 만나 꿈을 꿨고 14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 왔습니다"라고 진행 상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분들이 마음을 함께 해주셨고 많은 동료 연예인과 시민분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해 주며 응원해 주셨습니다"라며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분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했습니다.
사진에는 루게릭요양병원의 공사 현장이 담겼습니다. 점차 완성되어 가고 있는 루게릭요양병원의 모습이 기대를 끌어올렸습니다.
션 재산 얼마길래 루게릭요양병원 세울 수 있었나?
한편, 국내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션은 지난 2018년 루게릭요양병원 토지를 마련했다고 알렸습니다. 이후 2020년, 본격적으로 루게릭요양병원 설계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용인시에서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션은 지난 2009년 루게릭으로 투병 중인 전 농구선수 박승일과 인연을 맺은 이래 장장 14년간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지난 2011년 박승일과 공동대표로 비영리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한 션은 지난 2014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주도하며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과 기부를 이끌어내는 건 물론 각종 캠페인과 기부 마라톤 등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산한 결과 203억 원의 자금을 확보, 지난해 12월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의 첫 삽을 떴습니다.
국내 최초로 세워질 루게릭요양병원에는 루게릭병 환우 맞춤형 의료와 요양 서비스, 재활 서비스, 루게릭병 전문 간병사 교육, 가족 상담 제공과 희귀질환자를 위한 정책 연구 사업 등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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