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비자림'은 천 년 가까운 세월을 품고 있는 신비로운 숲입니다.
500~800년 이상 된 약 2,800그루의 거대한 비자나무가 우거진 이 숲은 세계적으로도 드물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중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천년의 숲에서 만나는 특별한 비자나무 이야기
비자림의 비자나무는 높이 7~14m, 직경 최대 110cm에 이르는 웅장한 크기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예로부터 비자 열매는 구충제로, 나무는 고급 가구나 바둑판으로 사용될 만큼 귀한 가치를 지녔습니다.
이 신비로운 숲에는 나도풍란, 흑난초 등 희귀 식물들도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도 매우 뛰어난 곳입니다.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건강한 삼림욕
비자림의 깊고 울창한 숲길을 걷다 보면 자연이 주는 건강한 치유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울창한 숲에서의 삼림욕은 혈관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를 해소하며 인체의 생체 리듬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천천히 1~2시간 정도 걸으며 여유롭게 힐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 장애인 주차장 및 휠체어 무료 대여 가능
사진 찍기 좋은 영화 촬영지
비자림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자연광이 숲 사이로 비칠 때, 신비롭고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여 인생샷을 남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오전이나 늦은 오후 시간대 방문하면 더욱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봄의 비자림, 더없이 좋은 힐링의 계절
봄의 생기가 가득한 비자림을 방문하기에 최적의 시기는 '3~4월' 입니다.
사계절 푸르른 비자림은 언제 찾아도 좋지만, 특히 봄과 가을에는 맑은 공기와 함께 더욱 상쾌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와 함께하는 제주 여행
비자림 근처에는 제주의 독특한 지형을 체험할 수 있는 오름들과 유명한 용암 동굴인 만장굴이 위치해 있습니다.
용눈이오름에서 가벼운 등산을 즐기거나 만장굴에서 신비로운 지하 세계를 탐험하며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세요.
오랜 세월 제주를 지켜온 신비로운 숲, 비자림에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풀고 진정한 힐링을 경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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