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첫 카지노 리조트 오사카서 착공…2030년 가을 개장 전망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지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5/yonhap/20250425121529070nbpm.jpg)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통합형 리조트(IR) 건설 공사가 오사카시 서부 인공섬인 유메시마에서 시작됐다고 아사히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장소 인근에서 전날 착공한 통합형 리조트는 일본 최초의 카지노가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나가사키현, 와카야마현, 요코하마시도 카지노 유치를 추진했으나, 정부가 2023년 4월 오사카부와 오사카시의 카지노 리조트 정비 계획만 승인했다.
약 49만㎡ 부지에는 카지노와 국제회의장, 호텔, 상업시설 등이 세워진다. 예상 개장 시점은 2030년 가을이다.
리조트 시설은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일본 오릭스 등이 출자한 '오사카 IR'이 운영한다. 초기 투자비는 약 1조2천700억엔(약 12조8천억원)이다.
업체 측은 완공 이후 연간 2천만 명이 방문해 매출액이 약 5천200억엔(약 5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전날 기공식 이후 취재진과 만나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형 리조트가 유메시마에 생긴다"며 "지금까지 일본에서 볼 수 없었던 경제 활성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10월 13일까지 엑스포가 진행 중인 박람회장 바로 옆에서 카지노 건설 공사를 하는 데 대한 반대 목소리도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일본국제박람회협회 관계자들은 박람회장 옆에 대형 크레인이 있으면 경관이 좋지 않고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카지노가 리조트 매출의 8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도박 중독에 대한 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카지노 출입 횟수 제한, 의존증 상담·치료가 가능한 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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