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약 50분 거리, 경기도 가평군 상천리에 위치한 ‘에덴벚꽃길’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개화하는 곳으로 올해 4월 중순부터 벚꽃이 본격적으로 만개하기 시작해, 이번 주말(4월 20일)을 절정으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벚꽃 축제가 일찌감치 끝난 다른 지역과 달리, 이곳에서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특히 2025 에덴벚꽃길 벚꽃축제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개화가 지연되면서 일주일 연장 운영이 확정되어, 봄의 마지막 순간까지 벚꽃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2025 에덴벚꽃길 벚꽃축제’는 단순히 꽃구경을 넘어,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가성비 축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축제는 지난 4월 5일 개막 이후 약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무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먹거리로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가평산 생딸기로 만든 디저트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인기 메뉴이며, 지역 농특산물 마켓도 운영돼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또한, 미8군 군악대 캄보밴드, 에덴오케스트라, 지역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축제장을 더욱 흥겹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이벤트도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인, 친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평군 역시 이번 축제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봄 축제로 키우겠다는 목표 아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청정 지역

에덴벚꽃길이 위치한 상천리는 그 이름처럼 ‘맛이 좋은 샘’이 있다는 뜻을 가진 ‘상감천’에서 유래한 마을입니다.
이름만큼이나 상천리는 맑은 공기와 청정 자연으로 널리 알려진 지역으로, 봄이면 유독 이곳의 벚꽃이 유난히 고운 이유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상천리 인근에는 아름다운 자연 명소들도 함께 있어 하루 코스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백두산 천지를 닮은 호명호수는 최근 겨울철 출입 제한을 해제하고 4월 17일부터 다시 개방되었으며, 수려한 경관과 함께 약 2km의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어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또한 ‘가평 잣향기 푸른숲’은 피톤치드 배출량이 경기도 내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힐링 명소입니다. 특히 4월은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시기 중 하나로, 벚꽃과 함께 자연의 치유 에너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절호의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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