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제작보고회엔 늘 박경림일까?" 배우들도 원하는 행사 섭외 1순위, 그 이유

박경림 SNS

연예계에서 ‘박경림이 사회를 보면 실패는 없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최근 방송된 KBS2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박경림의 제작발표회 준비 과정이 공개되면서, 그 진가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단순한 진행이 아닌, 하나의 팀원이 된 듯한 자세. 박경림은 행사 전에 배우들의 필모그래피, 감독의 연출 스타일, 작품 줄거리까지 종이 한 장에 빼곡히 정리한다.

여기에 예상 답변까지 미리 체크하며, 행사에 철저히 대비한 흔적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행사장을 무대처럼 만드는 능력자.
박경림은 리허설 단계부터 마이크를 잡고 대사 템포를 맞추는 등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다.

특히 긴장한 배우에게는 자연스러운 질문으로 편안함을 유도하고, 날카로운 질문은 유쾌한 분위기로 전환시켜 현장의 몰입감을 높인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2000년대 초반 예능계를 휩쓸며 여성 MC 대상을 수상했던 박경림은 여전히 현장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최근 수년간 수십 편의 제작발표회, OTT 이벤트 등에서 탁월한 말솜씨와 작품 맞춤형 패션 센스를 선보이며 명실상부 행사계의 원탑으로 자리매김했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박경림의 제작발표회 의상은 단순한 ‘옷’이 아니다. 작품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의상 선택은 물론, 배우들과의 조화를 고려한 색감과 톤까지 고려한다.

최근에는 밝고 세련된 셋업, 재치 있는 악세서리로 현장에서도 '패션 아이콘 MC'로 주목받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박경림 룩북만 따로 정리해도 콘텐츠가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철저한 준비성과 무대에 대한 진심, 그리고 작품과 배우를 빛나게 만드는 센스까지.

박경림은 단순한 진행자를 넘어 콘텐츠의 품격을 완성하는 마무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이후, 그가 가진 ‘클래스’에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다음 행사에서도 “박경림이 사회 본다”는 소식이 들린다면, 우리는 다시 기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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