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이준혁, 연기 아닌 실제 상황... 세종대왕 형 '효령대군' 19대손으로 밝혀져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금성대군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준혁이 실제 조선 왕실의 직계 후손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무대인사에서 장항준 감독은 관객들에게 깜짝 소식을 전했다. 장 감독은 "금성대군 역을 맡은 이준혁은 전주 이씨로,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의 직계 자손"이라며 "이준혁은 진짜 왕족"이라고 소개했다.

이준혁은 이번 영화에서 단종의 삼촌이자 그의 복위를 계획하는 금성대군 역을 맡아 특별 출연했다. 극 중 금성대군은 세조의 왕위 찬탈에 맞서 단종 복위 운동을 주도하는 강직한 성품의 인물이다.

이준혁이 효령대군의 19대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신의 조상들이 실존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왕족 역할을 수행한 그의 연기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어쩐지 귀티가 나더라", "왕족 아우라의 이유가 있었다"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혁이 속한 효령대군 종중인 '청권사'는 서울 서초구 방배역 인근에만 약 1만 평 규모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종로와 강남권에 위치한 자산 가치만 3,000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슈퍼 가문'이다.

그러나 이준혁은 이러한 화려한 집안 배경을 내세우지 않고 단역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것으로 유명하다. 가문의 후광 없이 오직 연기력만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그의 행보가 이번 '왕족 인증'과 맞물려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유해진과 박지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14일 만에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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