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입어서 유행 탄 '발레코어룩'?

발레코어 파헤치기
사진 : 제니 SNS

최근 운동복을 일상복으로 사용하는 고프코어룩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고프코어룩에 이어 또 다른 운동복이 일상복으로 스며들고 있다. 바로 블랙핑크의 제니가 무대 의상으로 꾸준하게 선택해온 패션, ‘발레코어룩’이다. 발레리나를 연상케 하는 ‘발레코어 패션’은 축구 유니폼을 일상복처럼 입는 ‘블록코어 패션’부터 아웃도어 의상을 평상시에 입는 ‘놈코어 패션’ 등 일명 ‘○○코어’ 패션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래서 발레코어룩, 어떻게 입는 걸까? 발레코어룩에 대해 알아본다.



발레코어룩이란?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해 MZ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는 발레코어룩이라 한다. 발레코어룩은 베이식하면서도 몸에 달라붙는 상의에 풍성한 레이스가 특징인 ‘튀튀(발레용 스커트)’ 스타일 치마를 입거나 퍼지는 스타일의 랩스커트에 레그워머나 메리제인 슈즈를 매치하는 스타일을 뜻한다.



발레코어 트렌드 시작은?

발레코어 유행의 시작은 미우미우라고 할 수 있다. 미우미우가 22FW 컬렉션에서 선보인 새틴 발레리나 오키드 핑크 플랫슈즈는 발레코어룩의 상징이다. 발레코어 패션을 선보인 글로벌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를 필두로 시작된 발레코어 트렌드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SS 시즌인 최근 파스텔톤의 페미닌한 패션 트렌드와 만나면서 더욱 인기 룩으로 떠올랐다.



아이돌도 즐겨 입는 발레코어룩

사진 : 제니 SNS

발레코어 패션은 인기 아이돌들이 무대 의상으로 선택하는 룩이다.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는 짧은 레이스 스커트에 민소매 상의, 메리제인 신발, 니삭스 등을 매치한 발레코어 패션의 무대 의상을 잇달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트와이스 나연, 스테이씨의 시은, 윤도 풍성한 레이스 스커트의 발레코어 패션을 공개하며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발레코어 헤어스타일은?

사진 : 홍은채 SNS

발레코어 패션처럼 중요한 것은 발레코어 헤어스타일이다. 발레코어룩과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땋은 머리다. 여기에 리본 끈이나 리본 핀을 더하면 금상첨화. 발레리나가 발레슈즈 끈을 발목에 감싸듯 리본 끈을 활용해 머리카락을 땋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다. 리본으로 매듭짓는 이 같은 헤어스타일은 발레코어 패션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발레코어 브랜드

카하라

카하라는 전통과 자유 그리고 애슬레틱 정신을 추구한다. 오랜 시간 우리를 더 나은 존재로 성장시켜 온 전통적 애슬레틱 정신과 그 가치에 충실해왔고 더 나은 방식에 대한 탐구와 집념, 언제나 완벽함을 추구하는 장인 정신에 대한 존중은 애슬래틱 정신을 이어나가는 카하라의 원동력이다. 오랜 시간 여성 운동복을 만들어온 브랜드로 손으로만 가능한 내부 마감과 보강을 거치기 때문에 세밀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티스

더티스는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다 안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소재 선정 과정부터 핏, 부자재까지 디테일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 완벽하게 담아낸다. 정석의 발레복 느낌이 강한 브랜드로 발레 튀튀 스커트, 레그워머, 리본 등 본격적으로 발레코어룩을 입고 싶은데 기본 아이템들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페르트

페르트는 ‘The girl with a Polyester Heart’를 약어로 하여 섬세하고 어딘가 어두운 면이 있는 신비로운 소녀의 이미지를 담은 브랜드다. 로맨티시즘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터치가 믹스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빈티지 아이템의 동시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현세대의 개성과 자유로운 감성을 담아내어 발레코어룩 맛집으로 유명하다. ‘페르트’는 앞뒤 구분 없이 코디할 수 있고 톤다운된 파스텔톤 컬러와 리본 같은 디테일들이 특징이다.

낫유어로즈

낫유어로즈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사랑스러운 요소들을 가득 담아 아름다운 실루엣을 선보이는 여성복 브랜드다. ‘낫유어로즈’는 여성의 가장 아름다운 실루엣을 표현해내기 위한 클래식한 디자인과 사랑스러운 요소들을 중요시한다. 발레코어룩뿐 아니라,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많아 셀럽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페인오어플레져

페인오어플레져는 2017년 서울에서 론칭한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다. 신체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핏과 실루엣에 중점을 두고 독창적이면서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디자인을 전개한다. 발레복을 캐주얼하게 풀어낸 브랜드로 흐르는 듯한 질감과 딱 맞게 핏되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끈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서 그날의 분위기에 맞게 같은 옷이더라도 다른 룩을 만들 수 있다.



발레코어룩에 꼭 필요한 아이템은?

발레코어룩이 뜨면서 덩달아 불티나게 팔리는 상품은 신발이다. 특히 앞코가 둥글고 발등을 스트랩으로 감싸는 디자인의 메리제인 슈즈가 잘나가고 있다. 메리제인 슈즈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로는 샤넬과 미우미우가 있다. 미우미우는 발레슈즈를 유행시킨 브랜드로, 22FW에서 선보인 발레리나 슈즈는 새틴 소재를 사용해서 여성스러운 면을 더욱 강조했으며 엘라스틱 밴드에 위치한 미우미우 로고가 매력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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