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팬들에게 도움 요청했던 '미국 유애나 할아버지' 근황
미국 유애나 할아버지가
진짜 성공한 덕후가 되었다고 합니다.
덕질 중인 모두가 부러워할
라테트의 근황 함께 보시죠!
아이유의 팬으로 화제가 됐던 미국인 할아버지 제브 라테트(76)가 1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아이유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라테트 부부의 모습으로 라테트는 아이유 옆에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하트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지난 30년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한 제브 라테트는 은퇴 후 지난 2월부터 한국 드라마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그는 과거 부친이 세상을 뜬 데 이어 암 투병을 하던 딸까지 잃어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지난 2019년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 아이유에게 입덕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이유에게 힘을 얻은 라테트는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한국 드라마와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아이유 팬들의 도움으로 공식 팬클럽 '유애나'에 가입하기도 했죠.
라테트가 '유애나 할아버지'로 화제가 되자 이를 본 아이유는 그를 직접 콘서트에 초대했습니다.
아이유는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애나 할아버지'의 유튜브 영상을 갈무리하며 초대 글을 올렸습니다.
아이유는 "안녕 할아버지, 당신의 비디오가 나를 행복하게 해 줬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당신의 미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미국에서 열리는 제 콘서트에 초대하고 싶다. 소속사에서 연락을 드릴 테니 와달라"라고 말했습니다.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IN OAKLAND'에 라테트를 초청한 것입니다.
해당 콘서트 날짜가 바로 지난 30일이었고, 아이유의 초대로 진짜 콘서트를 보게 된 라테트는 아이유와 투샷까지 남겼습니다.
그는 “그녀는 매우 예뻤고 은혜로웠으며 놀랍도록 다정한 사람이었다”며 열쇠고리, 빨간색 나비넥타이, 한국 전통 비녀 등 아이유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면서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에요. 아직도 날아갈 것 같아요. 나는 아이유와 대화했고 포옹했습니다. 꿈이 현실로 이뤄졌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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