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네덜란드 통상장관 면담서 “EU 배터리 법에도 韓 기업 입장 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정부가 네덜란드 통상사절단을 만나 한국 반도체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는 등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방한한 리셔 스흐레이너마허 네덜란드 통상·개발협력장관과 네덜란드 경영인연합회장, NXP 공동대표 등 80여명 규모의 네덜란드 통상사절단을 만나 교역·투자, 반도체·배터리, 원전,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대표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에는 지속적인 한국 투자 확대와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네덜란드 통상사절단을 만나 한국 반도체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는 등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슈라이네마허 장관은 지난 8일(현지시간) 의회에 낸 보고서에서 대(對) 중국 반도체 생산 장비 수출 통제 확대를 검토하겠다며 관련 규제를 조만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안 본부장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한국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또 유럽연합(EU)이 올해 안에 발효를 목표로 추진 중인 배터리 법안에 우리 기업의 입장을 반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친환경 미래 운송수단 ‘하이퍼루프’ 사업 협력을 약속한 네덜란드 하이퍼루프 기업 ‘하르트’(Hardt)와 구체적인 사업 실행 계획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하르트에 지분을 투자하는 한편 네덜란드에 건설 중인 하이퍼루프 시범단지 ‘EHC’(European Hyperloop Center)에 포스코 강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