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음식, 언제까지 먹어도 될까?

우리가 음식을 살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정보 중 하나는 바로 유통기한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소비기한이라는 개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면, 음식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유(유제품), 밀가루 같은 분말류, 뜯지 않은 가공식품에서는 이 두 기준의 차이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유통기한은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 기한이 지나면 품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매장에서 제품을 다 뺍니다.

예를 들어 슈퍼마켓에서 "할인" 표시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임박했을 가능성이 높죠.

소비기한은 해당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최종 기한을 뜻합니다. 유통기한보다 훨씬 긴 경우가 많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라도, 보관 상태에 따라 소비기한까지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우유(유제품)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차이

우유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7~10일 입니다. 냉장 보관을 잘했을 경우 소비기한은 약 20일까지도 가능합니다.

다만, 우유가 변질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냄새가 나거나 걸쭉해졌다면 안전을 위해 버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밀가루와 같은 분말류

밀가루와 같은 분말 제품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간의 차이가 큰 식품 중 하나입니다.

밀가루의 유통기한은 보통 1년 정도로 설정되지만,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제대로 보관하면 소비기한은 최대 2년 이상으로 연장될 수 있습니다.

밀가루를 활용하기 전에는 벌레가 생기지 않았는지, 곰팡이가 핀 흔적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특히, 밀가루를 냉동 보관하면 신선도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안전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뜯지 않은 가공식품

뜯지 않은 가공식품은 진공 상태로 포장된 경우가 많아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즉석밥, 통조림, 라면 같은 식품은 유통기한이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설정되지만, 소비기한은 1년에서 3년까지도 연장될 수 있습니다.

다만, 포장이 훼손되었거나 부풀어 올랐다면 섭취를 피해야 하며, 개봉한 후에는 냉장 보관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다릅니다. 유통기한은 품질 보장을 위한 기준, 소비기한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최종 기한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우유, 밀가루, 가공식품 등 다양한 식품에서 이 차이를 잘 활용해 음식물 낭비를 줄여보세요. 지갑에도 지구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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