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내가 뛴다] 인천시 제물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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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물포구청장 선거는 국민의힘 김찬진 동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남궁형 전 인천시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지난 2022년 동구청장 선거에서 김 구청장이 남 전 시의원을 3.45%p 차로 꺾고 당선된 바 있어 '리턴매치'인 이번 선거에 쏠리는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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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물포구청장 선거는 국민의힘 김찬진 동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남궁형 전 인천시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지난 2022년 동구청장 선거에서 김 구청장이 남 전 시의원을 3.45%p 차로 꺾고 당선된 바 있어 '리턴매치'인 이번 선거에 쏠리는 관심이 높다. 여기에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초대 구청장을 뽑는 선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동구와 중구 내륙을 아우르는 제물포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다만 최근 10년간 동구청장 선거에서는 보수와 진보가 번갈아 승리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이흥수 후보가 당선됐고 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 허인환 후보가 승리했다. 이어 2022년에는 국민의힘 김찬진 후보가 다시 구청장에 오르며 보수와 진보가 교차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도전하는 김찬진 후보는 치과의원 원장 출신으로 인천시 동구치과의사회 회장과 국민의당 대선캠프 인천선대위 총괄본부장 등을 지냈다. 2022년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합당 이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김 후보는 동인천역·인천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신속 추진,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제2어린이영어도서관 건립, 인천 순환 3호선 송림오거리역·현대제철역 신설, 월미도·차이나타운·개항장·신포동·배다리·연안부두 관광벨트 브랜드화, 구립요양원 건립 정상 추진 등을 6대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며 원도심 재생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남궁 후보는 제물포문화강구 프로젝트를 비롯해 AI 미래교육, 기본소득정부 기반의 지역경제 선순환, 원도심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온마을 돌봄과 교육 혁신, 생활밀착형 도시서비스 강화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보수 강세 지역이라는 지역 구도 속에서 현직 구청장인 김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유지할지, 남궁 후보가 지난해 대선 이후 민주당 강세 흐름을 발판으로 설욕에 성공할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첫 구청장이 누가 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병훈 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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