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길이 1m 애완용 도마뱀 탈출 소동...3시간만에 포획

김동식 기자 2024. 9. 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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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마산동에서 길이 1m 가량의 도마뱀 탈출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분께 마산동에 거주하는 A씨는 애완용 도마뱀을 데리고 산책하던 중 도마뱀을 놓쳤다고 신고했다.

한편 출동한 소방 당국은 마산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일대를 3시간 가까이 수색한 끝에 이날 오후 2시51분 해당 도마뱀을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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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3시간여 만에 잡힌 테구도마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김포시 마산동에서 길이 1m 가량의 도마뱀 탈출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분께 마산동에 거주하는 A씨는 애완용 도마뱀을 데리고 산책하던 중 도마뱀을 놓쳤다고 신고했다. 

달아난 도마뱀은 남아메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테구도마뱀으로 대형 파충류로 분류된다. 애완용이지만 접촉 시 물릴 수도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낮 12시 37분께 마산동·장기동·구래동 일대에 재난문자를 발송, 주민들의 접촉 금지 등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출동한 소방 당국은 마산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일대를 3시간 가까이 수색한 끝에 이날 오후 2시51분 해당 도마뱀을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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