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여관 화재로 3명 사망…방화로 추정

박종화 2024. 9. 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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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한 여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1시 44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투숙객으로 추정되는 남성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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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충북 청주시의 한 여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

21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1시 44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투숙객으로 추정되는 남성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국은 방화로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건물 현관입구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누군가 불을 붙인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전날까지 이 여관에 머물던 40대 남성을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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