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보다 맛있다고 주문 두 배로 들어오는 사이드 메뉴

사이드 메뉴 10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최근 메인 메뉴 못지않은 정성을 사이드 메뉴에 들이고 있다. 메인 메뉴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다양한 맛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사이드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과거에는 메인 메뉴가 주문의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메인 메뉴 없이 사이드 메뉴만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부터는 여러 프랜차이즈들이 출시한 최신 사이드 메뉴를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맥도날드 ‘춘식이 고구마 후라이’

맥도날드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협업한 한정 스페셜 팩 ‘춘식이 콜렉터 팩’과 함께 ‘춘식이 고구마 후라이’ 메뉴를 출시했다. 춘식이 고구마 후라이는 기존 프렌치프라이와는 차별화되는 달달하고 바삭한 맛이 특징인 새로운 한정 사이드 메뉴다. 평소 고구마를 좋아한다는 춘식이의 설정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춘식이 콜렉터 팩은 한정판 춘식이 인형이 포함된 세트 메뉴다. 춘식이 고구마 후라이의 매장 판매가는 2,500원이다.


bhc치킨 ‘뿌링진미채튀김’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새로운 사이드 메뉴 ‘뿌링진미채튀김’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앞서 선보인 ‘뿌링 치즈볼’, ‘뿌링소떡’, ‘뿌링핫도그’, ‘뿌링 멘보샤’의 뒤를 잇는 메뉴로, 뿌링클 세계관의 확장을 도모했다. 튀긴 진미채에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을 더한 메뉴로, bhc치킨이 자체 개발한 프라이드치킨 전용 파우더 ‘배터믹스’를 활용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가격은 5,500원이다.


bhc치킨 ‘치로스’

bhc치킨은 놀이공원, 야구장 등 특화매장 전용 한정 제품으로 선보인 ‘치로스’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치로스는 쫄깃하고 달콤한 모차렐라 치즈가 든 24㎝ 길이의 초대형 롱 치즈스틱이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야외 활동 장소로 많이 찾는 놀이공원, 야구장 등 일부 특화매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정 메뉴로 출시했던 것인데, 잇따른 판매 확대 요청에 착안해 전국 출시를 결정했다. 가격은 6,000원이다.


노브랜드버거 ‘어묵깡’

햄버거 프랜차이즈 ‘노브랜드버거’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 ‘어묵깡’을 출시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부산 어묵을 얇게 썬 뒤에, 튀겨서 황금빛 고소함을 입힌 메뉴다. 바삭함은 물론 먹을수록 느껴지는 고소함이 일품이라 이야기되는 메뉴다. 햄버거와 함께 먹어도 좋지만, 맥주 등의 주류에 곁들이는 안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사이드 메뉴다. 매장 판매가는 한 봉지에 1,200원이다.


청년다방 ‘고기튀김, 새우볼’

즉석 떡볶이 전문 브랜드 청년다방은 ‘청년다방과 함께 떠나는 미식 여행’을 콘셉트로 이탈리아, 중국 대표 소스를 활용한 떡볶이 2종을 출시하며, 함께 즐기기 좋은 사이드 메뉴 2종을 새로 출시했다. 치즈듬뿍라구떡볶이, 마라로제떡볶이와 함께 출시된 메뉴는 ‘고기튀김’과 ‘새우볼’이다. 떡볶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바삭한 식감을 내세운 사이드 메뉴다. 고기튀김은 개당 2,000원, 새우볼은 7개 기준 4,000원이다.


호치킨 ‘파채족발튀김’

치킨 프랜차이즈 호치킨은 치킨과 함께 즐기기 좋은 ‘파채족발튀김’을 출시했다. 큐브 모양의 순살 족발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메뉴다. 빵가루는 얇게 입혀서 튀겨냈으며, 세 가지의 특제 소스와 파채를 곁들였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로 매우면서 알싸한 청양마요 소스를 활용한 ‘청양마요노가리치킨’도 함께 출시됐다. 파채족발튀김의 매장 판매가는 11,900원이다.


피자알볼로 ‘마라 치즈오븐스파게티,
마라 윙&봉’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알볼로는 매운맛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얼얼하고 매콤한 맛을 담은 마라 사이드 메뉴 2종을 출시했다. 피자알볼로 사이드 메뉴 판매 1위인 치즈오븐스파게티에 매콤한 마라 소스를 더한 ‘마라 치즈오븐스파게티’, 그리고 얼얼한 마라 소스를 바른 윙, 봉을 오븐에 구워서 단짠 가득한 풍미를 입히고 매콤한 맛을 살린 ‘마라 윙&봉’의 2종이다. 마라 치즈오븐스파게티는 9,000원, 마라 윙&봉은 4조각 기준 4,500원이다.


스쿨푸드 ‘틈새 시리즈 한정 메뉴 2종’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식품업체 팔도와 협업한 ‘틈새 시리즈’ 한정 메뉴 2종을 출시했다. ‘틈새 모짜렐라 스팸 계란마리(9,800원)’와 ‘틈새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13,000원)’의 2종이다. 틈새 모짜렐라 스팸 계란마리는 스쿨푸드 판매율 1위의 메뉴인 마리와 팔도의 틈새 소스가 만나 탄생한 메뉴다. 틈새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는 크림 소스의 고소함과 떡볶이 소스의 매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제 로제 소스를 넣었다.


빽다방 ‘수정과 & 식혜’

빽다방은 한국 전통 음료 수정과와 식혜를 시즌 한정 음료로 출시했다. 앞서 2018년 한정판으로 출시했던 제품을 리뉴얼해 내놓은 것으로, 수정과는 대추 원물을 그대로 건조한 대추칩을 토핑으로 얹은 게 특징이다. 차가운 음료와 따뜻한 음료의 두 가지로 맛볼 수 있다. 차가운 음료는 간 얼음으로 제공된다. 식혜는 국내산 경기미를 사용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의 쌀알이 기분 좋은 목 넘김을 선사한다. 두 메뉴 모두 가격은 2,500원으로 동일하다.


쉐이크쉑 ‘망고쉐이크’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은 새로운 메뉴로 ‘망고쉐이크’, 그리고 망고 음료인 ‘망고 레몬에이드’를 출시했다. 망고쉐이크는 바닐라 커스터드와 망고 퓌레가 어우러진 밀크셰이크 제품이다. 망고 레몬에이드는 쉐이크쉑의 시그니처 음료인 레몬에이드에 망고 퓌레를 블렌딩한 음료다. 망고 레몬에이드는 스몰, 라지 사이즈로 달리 주문할 수 있다. 망고쉐이크는 7,500원, 망고 레몬에이드는 스몰 사이즈 기준 4,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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