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90+4분 극장골' 스톤스가 해냈다!...맨시티, 울버햄튼에 2-1 대역전승→1위 탈환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1위를 탈환했다.
맨시티는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 6승 2무(승점 20점)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4-1-4-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홀란드, 도쿠, 귄도안, 실바, 사비우, 코바시치, 그바르디올, 디아스, 스톤스, 루이스가 선발로 나섰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울버햄튼은 3-5-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라르센, 쿠냐, 아잇 누리, 르미나, 안드레, 고메스, 세메도, 토티, 도슨, 스키우토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조세 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맨시티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귄도안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으로 돌파한 도쿠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울버햄튼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6분 빠른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세메도의 크로스를 받은 라르센이 왼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허용한 맨시티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8분 박스 안에서 귄도안이 돌려낸 공을 실바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조세 사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맨시티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10분 박스 안에서 사비우의 크로스를 받은 귄도안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울버햄튼이 아쉬움에 땅을 쳤다. 전반 18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세메도가 드리블로 박스 안까지 돌파한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각을 좁히며 나온 에데르송이 막아냈다. 맨시티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32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그바르디올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맨시티가 역전을 노렸다. 전반 36분 박스 바깥에서 패스를 받은 사비우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맨시티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바로 앞에서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사비우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세 사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그렇게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맨시티가 가져갔다. 후반 8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디아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세 사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맨시티가 기세를 이었다. 후반 9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바깥에서 패스를 받은 도쿠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울버햄튼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10분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근처까지 돌파한 쿠냐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맨시티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7분 박스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귄도안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맞고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맨시티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19분 박스 앞에서 도쿠의 패스를 받은 귄도안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조세 사 정면으로 향했다. 맨시티가 기회를 놓쳤다. 후반 24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사비우가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맨시티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42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그릴리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세 사가 몸을 날려 잡아냈다. 맨시티가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44분 그릴리쉬의 패스를 받은 실바가 박스 안 어려운 각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옆그물을 맞혔다.
맨시티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스톤스가 헤더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맨시티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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