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특검법 재표결' 앞두고 "여당, 시간 끌수록 공동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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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국회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내 이탈표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어제저녁 윤 대통령이 상임위원장단, 원내대표단 불러서 '김 여사 특검법' 표 단속을 한 것"이라며, "최근 보면 국민의힘이 아슬아슬하다, 여당이 이렇게 침묵하면 국민들이 다시 정권을 맡기겠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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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국회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내 이탈표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오늘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건희 특검법' 같은 경우 국민들 다수가 당연히 특검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여론조사들도 그렇다"면서, "권력이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 문제인데, 시간을 끌수록 여당이 같은 공동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권 일부에서 이탈표가 나올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그러기를 바란다"면서, "역사 앞에 그분들이 공동책임을 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여당 내 이탈표 가능성에 대해 "지켜봐야 될 것 같다"면서,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저절로 떨어져 나오길 바라는 건 옳지 않고, 훨씬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햇볕정책을 썼는데, 지금 우리 당에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뜻을 같이 하는 다른 야당들과도 연대해서라도 햇볕정책 전략들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어제저녁 윤 대통령이 상임위원장단, 원내대표단 불러서 '김 여사 특검법' 표 단속을 한 것"이라며, "최근 보면 국민의힘이 아슬아슬하다, 여당이 이렇게 침묵하면 국민들이 다시 정권을 맡기겠냐"고 덧붙였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263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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