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현대모비스, CES 2026 숨은 수혜자…목표가 50만원"

김정은 기자 2026. 1. 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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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2026년 CES를 계기로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경쟁력에 대한 시장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현대모비스도 성장할 것이라고 5일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이 연간 3만대의 휴머노이드를 양산하면 현대모비스는 1221억원, 100만대를 양산하면 2조6000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낼 수 있다"며 장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반영해 목표 주가를 25%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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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2026년 CES를 계기로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경쟁력에 대한 시장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현대모비스도 성장할 것이라고 5일 분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현대모비스 종가는 37만3000원이다.

현대모비스 로고. /현대모비스 제공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CES를 통해 그룹의 장기 사업 전략에 강력하게 결합된 휴머노이드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이 현재 휴머노이드 개발의 구조적 난제인 조정 실패(Coordination Failure) 문제를 극복하는 플레이어로서의 기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이 연간 3만대의 휴머노이드를 양산하면 현대모비스는 1221억원, 100만대를 양산하면 2조6000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낼 수 있다”며 장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반영해 목표 주가를 25% 상향했다. 목표 주가는 가중산술평균(WACC) 9.1%와 영구성장률 3.1%를 적용한 현금흐름할인법(DCF)으로 산출했다.

특히 강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성장성을 테슬라와 비교했다. 그는 “테슬라가 경쟁사 대비 빠르게 휴머노이드를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로프릭션(Zero Friction)’ 상태”라며, 이는 투자 판단이 빠르고 공격적이며, 기존 사업의 개발 역량을 휴머노이드 사업과 공유하고 있으며, 범용 휴머노이드에 대한 사업 비전을 갖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은 휴머노이드에서 테슬라와 유사한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의 부품 개발, 양산, 품질 관리 능력이 액추에이터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이 충분한 투자 여력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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