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키친타월을 사용하다 보면, 한 장을 떼도 양이 너무 많을 때가 있는데요. 저는 키친타월을 아껴 쓰기 위해 칼로 자주 잘라서 씁니다.

키친타월 이등분으로 소분

키친타월을 자를 때는 잘 드는 주방용 식칼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도마나 깔개 위에 키친타월을 두고 칼로 쓱싹쓱싹 자릅니다.

칼로 잘라주면 이렇게 2등분으로 깔끔하게 분리가 됩니다. 마치 두루마리 휴지 같은 모양입니다.

그동안 긴 키친타월을 쓸 때 면적이 너무 넓어서 애매했다면, 이렇게 잘라서 사용해 보세요. 그럼 단면이 훨씬 적어져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 두부 용기에 보관

2 등분한 키친타월은 두부 용기와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500g짜리 사각 두부 용기가 있다면 버리지 말고 활용해 보세요!

반으로 자른 키친타월을 500g짜리 두부 용기에 넣어봤더니 쏙 들어갑니다.

한 손으로 키친타월을 잡고 뜯어주면 한 칸씩 뜯기도 쉽습니다. 마지막 끝 부분이 나풀거리지 않아 보관할 때 훨씬 깔끔해 보이기도 합니다.

갑 티슈 반으로 잘라서 활용

갑 티슈도 면적이 너무 커서 한 번에 다 쓰기 힘들다면 반을 잘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긴 티슈는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면 더 편하더라고요.

갑 티슈를 뜯어 휴지를 전부 꺼냅니다. 도마에 두고 잘 드는 식칼로 휴지를 반으로 잘라주세요.

자른 휴지를 다시 그대로 갑 티슈 안에 넣습니다. 그리고 휴지 뽑는 곳을 뜯어줄 텐데요. 길게 일자로 되어있는 곳을 가운데를 살짝 남기고 좌우만 뜯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큰 갑 티슈도 1/2 등분하여 반씩 꺼내 쓸 수 있습니다. 휴지 단면이 작아 오히려 사용하기 편하고, 훨씬 경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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