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현실에서도 시민을 구하려다가 크게 다쳤던 ‘슈퍼 히어로' 근황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슈퍼히어로인 제레미 레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지난해인 2023년 1월 1일부터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큰 사고가 있었다. 바로 MCU에서 '호크아이' 역할을 맡아 사랑받은 배우 제레미 레너가 6.5톤에 달하는 제설 차량에 깔려 중태에 빠진 것.

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조카와 함께 눈 속에 갇힌 차량을 빼내는 것을 돕던 중 제설기에 치여 30개 이상의 뼈가 부러졌으며,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그. 기적처럼 나흘만에 의식을 회복, SNS를 통해 걱정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어마어마한 사고가 발생한 지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기적처럼 건강을 회복한 그는 1년 만에 다시 입원했던 병원에 방문해 의료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으며, SNS를 통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또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나는 살아야 할 이유가 너무 많아서
축복받은 사람이다.
지미 키멜 투나잇쇼

지난해 4월 지미 키멜 쇼에 출연한 제레미 레너는 "나에겐 대가족이 있고, 10살짜리 딸이 있다. 만약 내가 죽었다면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삶을 엉망으로 만들었을 것이기 때문에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 많았다"라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사고로 30개가 넘는 뼈가 부러졌지만, 다른 장기들이 망가지지 않고 살아남은 것은 행운이라던 그는 사고 이후 20파운드(약 9kg)을 감량하고, 금연에도 성공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왓 이프...? 시즌 2

지난 11월에는 뛸 수 있을 정도까지 건강을 회복한 제레미 레너는 최근 공개된 디즈니+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즌 2에 호크아이의 목소리 출연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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