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신윤철 (강원 고성군 울산바위)
6월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비교적 쾌적한 날씨 속에서 산행을 즐기기 좋은 시기다. 이맘때 찾기 좋은 명소 중에는 거대한 화강암 봉우리들이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며 압도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 있다.
해발 900m 높이까지 이어지는 암릉은 마치 거대한 성벽이나 병풍을 세워 놓은 듯한 모습으로 방문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수백만 년에 걸친 자연의 힘이 만들어낸 기암괴석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표정을 보여주며, 특히 초여름의 맑은 하늘과 어우러질 때 더욱 웅장한 풍경을 선사한다.
정상부에 가까워질수록 시야가 넓어지며 동해와 설악의 산세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이 펼쳐진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울산바위)
국내를 대표하는 산악 절경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이곳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설악산 울산바위
“흔들바위를 지나 마주하는 거대한 암릉, 한 번 보면 잊기 어려운 풍경”

출처 : 고성군 문화관광 (울산바위)
강원특별자치도에 위치한 설악산 울산바위는 설악산을 대표하는 명승지이자 많은 탐방객이 찾는 인기 코스다.
설악산의 수많은 봉우리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거대한 암봉으로 유명하다.
울산바위는 총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거대한 화강암 바위들이 이어져 형성된 산세는 마치 자연이 만든 거대한 성곽과도 같다.
둘레만 약 4km에 이르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설악산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꼽힌다. 산자락을 따라 솟아오른 기암들은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연출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울산바위)
정상에 오르면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과 외설악 일대의 산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겹겹이 이어지는 능선과 깊은 계곡, 동해 방향의 시원한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울산바위 자체도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모습 역시 설악산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손꼽힌다.
탐방은 설악산 소공원에서 시작해 신흥사와 흔들바위를 거쳐 진행된다.
특히 흔들바위는 울산바위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또 하나의 유명 명소로, 많은 탐방객들이 함께 둘러보는 코스다. 산행 과정에서 설악산 특유의 웅장한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출처 : 고성군 문화관광 (울산바위)
이곳은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주차 시설도 마련돼 있어 자가용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이용 정보는 설악산국립공원(033-801-09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높이 900m의 거대한 암봉과 설악산의 장대한 풍경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울산바위는 초여름 산행의 진수를 경험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여행지다.
이번 6월, 웅장한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찾아 울산바위로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