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로 일어서서 싱크대 수납장 문 아주 손쉽게 '휙' 열어버리는 고양이의 손기술
평화로운 어느날 주방을 어슬렁 거리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고양이가 무엇을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죠.
잠시후 고양이는 싱크대 수납장 앞에 두 발로 일어서더니 앞발로 손잡이를 만지작 거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에는 수납장 문을 열겠나 싶었는데 놀랍게도 고양이는 남다른 손기술을 사용해 수납장 문을 아주 손쉽게 휙 열어버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앞발로 스냅을 날리는 듯 행동하더니 결국 싱크대 수납장 문을 여는 고양이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주방을 어슬렁 거리다가 싱크대 밑 수납장에 꽂힌 듯 그 앞을 떠나지 못하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한참 동안 고양이는 수납장을 유심히 쳐다봤고 잠시후 두 발로 일어서서 앞발을 활용해 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 정말 놀랍게도 굳건히 닫혀 있던 싱크대 수납장의 문은 휙하고 열리고 말았습니다.
목적 달성한 고양이는 수납장 안에 자기 간식이 숨겨져 있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죠. 네, 그렇습니다. 수납장 문을 연 이유는 간식을 찾기 위한 행동이었던 것.
보고 또 봐도 정말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고양이의 반전 넘치는 모습. 이것이 바로 진정한 고양이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진심 똑똑하다", "이게 진정한 고양이 매력", "고양이는 사랑이야", "너 정말 대단하구나", "혹시 고양이 탈을 쓴 사람 아니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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