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지표 우려 및 중동 위기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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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각) 동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중동 리스크(위험)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 시장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엇갈린 신호를 보내며 투자심리가 흔들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에 앞서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웃돌며 증가했으나, 9월 감원 계획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하며 서로 엇갈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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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각) 동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중동 리스크(위험)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 시장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엇갈린 신호를 보내며 투자심리가 흔들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32.49포인트(0.55%) 내린 4만1964.03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82포인트(0.36%) 낮은 5688.7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2.95포인트(0.30%) 린 1만7872.17을 각각 나타냈다.
이날 개장에 앞서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웃돌며 증가했으나, 9월 감원 계획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하며 서로 엇갈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보다 6000명 늘며 월가 예상치 22만1000명을 상회했다.
반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사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9월 감원 계획에 따른 해고 대상자 수는 7만2821명으로, 전월(7만5891명) 대비 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9을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51.7)를 크게 웃돌았다.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서비스 업황은 3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시장의 관심은 4일 노동부가 내놓을 주요 고용 지표,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보고서로 쏠리고 있다. 아울러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대한 지상전 공세를 강화함에 따른 전세 변화 및 유가 변동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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