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미키 판 더 펜 매각 불가 방침…레알 관심에도 단호한 태도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24)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토트넘은 절대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현지 전문가 피터 오 루크는 “판 더 펜은 2029년까지 계약돼 있고, 리그 정상급 기량을 지녔다. 7천만 파운드로는 그의 다리 한쪽만 살 수 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습니다.

판 더 펜은 2023년 볼프스부르크에서 이적 후 토트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으며, 로메로와의 안정적인 호흡으로 팀 수비의 중심이 됐습니다.
부상 경력이 잦다는 약점은 있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결정적 수비로 우승을 지켜내는 등 존재감을 증명했습니다.

레알은 알라바의 부상과 뤼디거의 노쇠화로 센터백 보강을 추진 중이지만,
토트넘은 판 더 펜을 핵심 자원으로 지키며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미지 출처: 판더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