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포탄 지원?…韓 ‘안보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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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구자준 앵커]
북한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긴박하게 이루어지면서 우리 정부의 대응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맞대응으로 무기 지원 등의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를 했습니다. 여기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사태에 대해서 공동 대응하자고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문성묵 센터장님. 우리나라에 우크라이나가 요청하는 무기 중에 155mm 포탄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거든요. 이것이 우크라이나로서는 가장 필요한 무기라던데, 왜 그런가요?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일단 전쟁을 하다 보면요, 공격준비사격이라고 하는 것을 해요. 공격을 하려면 상대방을 일단 제압하고, 제압된 상태에 들어가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거든요.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쟁이 참호전․진지전이에요. 여기에서는 장거리 미사일 같은 것보다는 단거리이지만, 정확도가 조금 떨어질 수도 있지만 집중적으로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또 참호를 격파할 수 있는 무기가 바로 155mm 포탄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155mm 포탄은 서방측, 특히 NATO 무기들과 호환이 가능해요. 그렇기 때문에 얼마 전에 대여 방식으로 50만 발, 그리고 일부 수출 방식으로 간접 지원을 한 것은 이미 밝혀진 바가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우리가 또 포탄은 잘 만들지 않습니까, 굉장히 정교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포탄을 아마 상당히 절실하게 원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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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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