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73년에는 김보당이라고
원래 문신이었는데
의종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는 쪽이어서 무신정변 이후로
문신임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북면병마사라는
중요 직책에 임명되기도 하죠.
동북면병마사는 고려의 군사지역으로 ‘동계’라고 불리던 곳의 총책임자 겸
이 지역에 한한 군통솔권자였습니다.
매우 큰 직책이었죠.

의종과 지나치게 폐쇄적인 문벌귀족
사회에 불만이 많던 김보당이긴 했지만
무신정변 이후의 사회 또한
매우 어지러웠기 때문에
김보당은 이 점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동계지역 군대를 동원할 수 있는
동북면병마사에 임명되자
김보당은 차라리 의종이 낫다며
1173년 의종을 복위시키겠다는
반란을 일으킵니다.

김보당은 의종을 데려올 생각으로
사람을 보내
거제도에 있던 의종을 빼내와
잠시 경주에 머무르게 하고 있었죠.

이의방은 군대를 보내
김보당의 난을 진압한 후
체포한 김보당을 처형시키고

이의방은 경주로 사람을 보내
의종을 잔인하게 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