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선물 받은 국산 퍼터 대박 조짐…"축하 쇄도, 제품 주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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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맞춤형 수제 퍼터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26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서 '금속 거북선'과 함께 국내 브랜드 '골드파이브'(GOLD FIVE) 퍼터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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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가공' 골드파이브 "그간의 노력 인정받은 느낌"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맞춤형 수제 퍼터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26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서 '금속 거북선'과 함께 국내 브랜드 '골드파이브'(GOLD FIVE) 퍼터를 선물했다. '골프광'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저격하는 선물이다.
선물로 전달된 제품은 '라이언5 투어 플래티넘' 모델로, 헤드 무게 360g, 길이 34인치, 가죽 그립을 장착한 일자형 퍼터다.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체형에 맞춰 제작했고 미국 45대·47대 대통령 역임 차수와 그의 이름이 각인됐다"고 설명했다.
골드파이브는 2018년 이종성 대표가 설립한 국내 브랜드다. 오랜 시간 골프 업계에 몸담았던 이 대표는 자체 퍼터 브랜드를 성장시켜야 한다고 판단해 골드파이브를 창립했다.
골드파이브는 헤드 디자인부터 설계, 가공까지 모두 국내에서 직접 소화한다.

퍼터 선물이 알려진 뒤 이종성 대표는 뉴스1과 통화에서 "지난 6월 주문을 받았는데, 대통령실에서 주문한 줄 몰랐다.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기업 하시는 분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다며 주문했지만 신뢰가 가지 않았다. 혹시나 만난다는 가정하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어울릴만한 퍼터를 권했고, 최적의 스펙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언5 투어 플래티넘은 와이드한 블레이드 타입으로 뒤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모양이다. 여기에 우리 방식대로 해석, 헤드 토 부분은 버선코나 한옥 처마처럼 끝이 올라가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라며 "국내는 물론 외국 분들에게도 반응이 좋아서 해당 모델을 권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퍼터로 알려지면서 축하가 쇄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아침부터 계속 축하 전화를 받고 있어 감사하다. 요새 골프계가 많이 침체했는데, 기쁜 소식을 전하니까 주변에서 좋아해 준다. 또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면서 피팅 시설과 제품 주문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종성 대표는 "그동안 노력했던 것이 인정받은 기분이 든다"며 "한미 대통령이 선물하고, 선물을 받으니까 말할 나위 없이 기쁘다. 그저 오늘을 즐기고 있다"고 기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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