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오만 현장] 홍명보호, 오만 쇼크 안 되는데…31도-83% 습도에도 1시간 전 홈팬 만원

이형주 기자 2024. 9. 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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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홈팬들로 경기장이 가득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예선 통과를 위해 오만전에 대한 부담감이 더 커진 상황이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오만 관중이 구름 같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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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더위와 높은 습도에도 10일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오만 홈팬들. 무스카트(오만)=사진┃이형주 기자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전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라인업. 사진┃KFA

[무스카트(오만)=STN뉴스] 이형주 기자 = 벌써 홈팬들로 경기장이 가득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홍명보호는 지난 팔레스타인전에서 0-0의 충격적인 무승부를 받아들었다. 예선 통과를 위해 오만전에 대한 부담감이 더 커진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홍명보 감독은 골키퍼 조현우를 필두로 이명재,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박용우, 황인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오세훈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오세훈을 원톱으로 하는 4-2-3-1 혹은 손흥민이나 황희찬이 오세훈과 투톱을 이루는 4-4-2를 생각해볼 수 있다. 지난 팔레스타인전과 비교해 5명이 바뀐 라인업이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오만 관중이 구름 같이 몰려들었다. 오만 서포터석과 북쪽 스탠드는 홈팬들로 만원을 이뤘다. 31도의 찌는 듯한 날씨에, 체감온도는 40도까지 올랐다. 습도도 83%에 이르지만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우리도 숫자는 밀려도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주한오만대사관을 통해 교민들이 응원을 위해 찾아오고, 가까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도 경기를 찾을 예정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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