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만에 깨어난 아우디 은빛화살… 16기통 ‘아우토 유니온 루카’ 공개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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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아우디 트래디션이 1930년대 모터스포츠를 풍미했던 속도 경신의 상징, 아우토 유니온 루카를 재건하여 세상에 공개했다.
이번에 다시 제작된 차량은 과거 은빛 화살이라 불리며 트랙을 지배했던 '실버 애로우' 계보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슈테판 트라우프 아우디 트래디션 총괄은 이번 차량에 대해 네 개의 링이 추구해온 도전과 기술적 도약이 응축된 결정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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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전설의 레이싱카
항공역학 응용한 유선형 외장
960kg 초경량 차체로 당시 기술력 입증
원형 보존 위해 520마력 V16 엔진 탑재
3년간의 정밀 제작 공정 완료
오는 7월 영국 굿우드서 첫 공식 주행


아우토 유니온 루카는 1935년 2월 이탈리아 루카의 공공도로에서 평균 시속 320.267km, 최고 시속 326.975km를 돌파하며 당대 자동차 공학의 한계를 넘어섰던 모델이다. 당시 라이벌이었던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치열한 기록 전쟁 속에서 탄생한 이 차량은, 전설적인 드라이버 한스 슈투크의 조종 아래 세계에서 가장 빠른 도로 주행용 경주차라는 칭호를 거머쥐었다.
이 차량은 단순히 속도만을 쫓은 것이 아니라 항공기 설계 원리를 자동차에 이식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 베를린 아들러스호프 항공연구소의 풍동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유선형 차체와 폐쇄형 운전석은 당시 유럽 자동차 업계에서 보기 드문 혁신적 시도였다. 후면의 수직 핀 디자인과 물방울 모양의 휠 덮개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려는 공학적 고찰의 결과물이다.


실제 풍동 실험 결과 공기저항계수(Cd) 0.43을 달성하며 90년 전 설계의 정밀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슈테판 트라우프 아우디 트래디션 총괄은 이번 차량에 대해 네 개의 링이 추구해온 도전과 기술적 도약이 응축된 결정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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